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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이탈) 아이가 떨어지려고 안해요 ㅠ

초보엄마 |2006.09.26 17:20
조회 408 |추천 0

이제 만 6개월 지나고 7개월 들어선 아들하나 키우고있는 초보맘입니다 ,

방제이탈이라 죄송한데 여기 선배님들이 많으시니  이해를 ;;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ㅠ ㅠ      아이가 떨어지려고를 안해요 ㅠ ㅠ

화장실에도 안고가야할정도에요, -_-;       게다가 예민하기까지 해서, 쿨럭 ;  

너무 조용하게 아이 키우는거 아니라고들 하시지만,  솔직히 아이랑 단둘이 매일 있다보니,

거기다 아이가 잠투정이 심해 재우기도 힘든데,  조그만 소리에도 깨곤 하니

저도 모르게 조용해지더군요 ;;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란 말 실감합니다 ㅠ)

잠깐 잘때 집안일이라도 할라치면 어김없이 눈 번쩍 뜨고 말똥말똥 ;;

문여닫는소리, 세탁기 물소리, 화장실 물내리는소리, 세탁기 버튼소리..이런생활소음들이

그렇게 크게 들릴수도 있다는걸 출산하고서야 알았답니다 ㅠ

깨어있어도 혼자 놀아주면 좋은데,,   절대 혼자 안놀아요 ;

아니 혼자 놀긴하는데, 제가 꼭 시야안에 지 옆에 앉아있어줘야 합니다 ㅠ

전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저녁준비도 신랑오면 해야하고, 빨래는 신랑이 와서 돌려주고,  청소기는 아이 재우기 전에

간신히 돌린다는 표현이 정말 딱입니다 ㅠ

손빨래할것들은 아이 재우고 (평균 11시에 잠듭니다 ㅠ)  오밤중에 해서 널고 잡니다 -_-

신랑오면 맡기고 하고싶은데,   요전까지는 잠투정할때 신랑이 재워주기도 하고,

신랑있음 저는 안보여도 괜찮은지 잘 놀고 그랬는데,  물론 지금도 낮에는 신랑하고도 잘 놀아요,

다만, 밤에..어두어지면 신랑이 있어도 제가 안보이면 집안이 떠나가라 울어댑니다,

울다 먹은거 다 올리기 일수고, 정말 숨넘어갈듯 울어대요,

허겁지겁 하던거 그만두고 가서 제가 아이 받아 앉으면 거짓말처럼 뚝그치고요 ㅠ

신랑도 말은 안하지만 내심 서운한것 같기도하고,  그건 둘째치고라도 제가 너무 힘들어요 ㅠ

시댁가서도 시부모님들이 반가워 한번 안아보려고 손이라도 뻗으시면,

정말 자지러집니다 -_-   기본 두어시간은 울어야 안정을 되찾는 ㅠ ㅠ

시부모님이 무서워서 애 얼굴도 못쳐다보겠다네요,   얼굴만 마주치면 울어대서 ㅠ ㅠ

 

저더러 낮가림은 엄마 탓이라더군요,

엄마하고만 있어서 그런거라고,   나돌아다니면 안그런다고, -_-

근데 솔직히 갈데도 없거니와 (신랑하나보고 시집와서 친정과 차로 3~4시간가야하고, 아는사람도

거의 없다는 ㅠ ㅠ)  아이 짐 바리바리 들고 나가기가 -_ㅠ

물론 매일매일 꾸준히 유모차태워 아파트 단지 산책을 가요,

벤치에 앉아서 책도 읽어주고,     그러다 간혹 어머님들이 아기 이쁘다며 들여다보기라도 하면 - -

또 자지러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자꾸 나가보려고 하는데 ㅠ ㅠ

단지에 또래 아가엄마가 있어서 그집에 큰맘먹고 놀러갔다가 앉아보지도 못하고 도로 왔어요,

아이가 너무 울어서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ㅠ ㅠ

어떤방법으로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게 해야하는건지,,,

울어도 무작정 우는아이 데리고 다녀야하는걸까요?

 

또 집안일도 좀 하고 싶은데 ...ㅠ    보행기같은거 태우면 아이가 좋아해서

집안일 후딱 할수있다길래 구해봤는데, 보행기타고도 제가 지 앞에 없음 울어요,

타고 돌아다니거나 하는거 -_-    절대 없어요,  정말 6개월부터 보행기태우면 혼자 돌아댕겨요?

쏘서도 친구가 사줘서 한번 태워봤는데 달래는데 30분 걸렸습니다 ㅠ

 

아버님이 방금 전화하셔서 이번 추석에 애 낮가림 안하게 만들어가지고 와라 ...........  하시는데 - -

대략 난감해서 조언구해봅니다 ㅠㅠ

 

백이십일까지는 잠투정이 심해서 바닥에 내려놓기만 하면 불에 데인듯 울더니,

이젠 잠투정은 잦아들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건만 ㅠ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네요 -_-

잠투정 심해서 울땐 119에 전화도 할뻔했다는 ㅋ  애가 너무 울음을 안그쳐서 -_ㅠ

 

이녀석 유별난건가요?      낮가림 다들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별스럽지 않게 생각했는데,

시부모님이 유별나다 그러시고,    심지어 낮가림 안하게 만들어 오라시니 - -;

어째야 하나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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