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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근무인데..월급은 제때 안나오고..에효...

화가나... |2003.03.11 11:42
조회 717 |추천 0

전 나이가 이제 딱 20대 중반 25이에여.. 많이도 먹었죠..요즘 전 너무 살맛이 안나네여

지금 이 회사에 근무한지 5개월이 되는데여...아 글쎄...돈 없다고 월급을 안주네여..

첨에 이 회사에 올때 경리라도 세무사사무실에 맡기고 자기네들이 시키는 일만하면 되고

칼퇴근에다가 월급도 제때 나온다고하고, 사실 제가 지금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마침 잘 됐다 싶어 이 회사를 택하게 되었죠..한 2,3주 되고 나니깐 회사사정이 좀 안좋다는 걸

짐작을 하게 됐죠..그래두 회장이라는 사람은 자기 믿고 같이 해나가자고 하더군여..

그 소릴 한달월급받고 두달째 되는 달에 들었음다...사실 좀 기뻣어여.. 믿고 잘 해보자는 말에여..

왜냐구여? 제가 여기 올때 절 의심했답니다. 무슨 의심이냐구여? 아 ..글쎄 저희가 약간 분쟁이 있는

회사인데여 그 반대쪽 사람들이 보낸 스파이인줄알앗답니다. ㅡ.ㅡ;; 저 그때 그소리 들으면서 웃기기도 햇지만, 참 나이드신 양반들이 그리 할 생각이 없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죠..

암튼 저두 나이가 있고 해서, 그래,,믿자,,잘 될거야..하면 일했죠..

 

두달째 월급받는 날이었죠..저희는 항상 말일에 받는 답니다.

아 글쎄 월급의 반도 안되는 돈을 주면 사정이 어려우니 1월달에 나머지 다 해서 준다는 겁니다.

많이 당황했음다...돈 들어갈 곳은 한두군데가 아닌데..게다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시데여..

그래여..다 좋슴다..어려우니깐 믿기로 햇으니깐 참기로 햇음다...

그렇게 구정도 낼 모레인, 1월말이 왔죠..월급주시데여..12월달 나머지 월급하고 구정이라고 10만원

주데여..ㅡ.ㅡ; 1월달 월급 돈이 없다고 담에 준다고 하네여...

미쳐...정말 화가 나더군여...그래서 안되겟다, 이러다간 계속 돈도 못 받겟구나 싶어서 제가 

2월 17일까지 해달라고 햇음다...그냥 1월월급만이라도 받고 그만둘 생각으로 말임다.

 

돈을 제대로 못 받고 저도 생활에 쪼들리다 보니 일할때마다 짜증이 엄청 나더군여..

사실 그리 일이 많지는 않지만 있을땐 저혼자 하다보면 이틀씩 걸릴때도 있음다. 회장한테 누가 고소를 해서 그거 서류만드는거 일하느라 토욜날 7시에가구 그래두,,저 참았음다....저희 회장 짜장 시키면

제가 신문지펴서 식초랑 고춧가루, 물갖다주면 먹고 그거 치우지도 않슴다...제가 치울때까지 가만있다가 제가 바쁘면 그냥 신문지로 싸서 그냥 탁자위에 놓슴다..회장 고스톱 무쟈하게 좋아함다...

자기 친구들오면 같이 치느라 정신없음다...먹는거 무쟈하게 좋아함다..너무좋아해서 그런지 구부리고 구두한번 닦으려면 어디서 돼지씩씩대는 소리납니다. 게다가 대머리인데....이발은 무쟈하게 좋아하구

자기가 빗어넘긴 머리카락에서 머리카락이 하나라도 삐져나오면 그거 자르느라 정신없음다.

손톱은 왜그리 빨리 자라는지 일주일에 두세번은 갂는것 같네여..첨에 제가 출근후 아침에 잠시 화장실에 갔다가왔는데 무좀약을 아침에 바른다는겁니다. 헉..그거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음다...그리고는 그 발에다가 바른 나머지 약을 자기 손에다가 골고루 펴발른다겁니다. 토하는줄 알았음다..ㅡ.ㅡ;;첨에는 회장도 쑥스럽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그냥 넘어갓는데..이젠 돈도 안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탁자에다가

턱하는 소리와함께 아침에 약을 바른답니다. 굴구 잘난척은..듣고 있음 미침다..사실 생긴건..정말..이런말 하기 싫지만, 옥동자 같슴다..(ㅡ.ㅡ;;미안해~옥동자..)제가 첨에 왔을땐 인수인계자도 없고 그전에 있던 언니도  가버려서 제가 일을 빠릿빠릿하게 잘못햇죠..사실 그리 잘하는 건아니지만, 저 한달정도는 그 사람이랑 무슨일만 하면 비교당햇음다..네..이해했음다...거의 2년을 일한 사람이니깐 익숙하고 그랫을테니깐여..그래서 참았음다..

 

그러다가 2월 17일이 되었네여...돈없데여..그래여..회장돈 없는거 아는데..전에 있던 사람처럼 밀리지않고 주엇으면 좋겟는데..없데여..자기하고 같이 사업하려는 사람이 돌아서서 그 돈 생기면 주려고 햇는데 없데여..허..기막혀서...돈없다는 사람이 밥은 꼭 챙겨먹고여,,손님들오면 나가서 3,4만원짜리 식사하고 오면서 ....자기쓸돈도 없이 그러고 다닌다면서 나한테 이럼 되겟냐는듯이 말하네여..열이 받데여..그건 회장님 사정아니시냐고..그러면서 서로 큰소리가 오고갔네여..그래서 2월 28일까지 해달라고 햇음다..근데 문제는 이 회장이라는 사람..돈 달라고 하면 언제까지 준다는 말을 항상안하고 항상 돈 생김 준다고 하고 자기 친구들이랑 고스톱실컷치다가 그냥 가려고 하면 제가 그때서야 붙들고 말하고 그러다가 싸우고 제가 날짜제시해서 약속하고 이런식이죠..암튼 기달렷음다..말일이 되엇죠..

 

돈없답니다. 미안하다는 말없음다...또 싸웟음다. 3월3일까지 해준다고 하데여...그날도 돈이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제가 재수없는 소리나 해서 사업이 안되는거랍니다. 그소리에 열받더라구여..

같이 사업하려는 일이 성사되면 그 돈으로 밀린 월급준다고 전에 말해서 기다릴때 하도 안주길래

제가 그때 그랫죠..안되면 어떻게 해서 주실거냐고..그때..회장말이 암튼 그건 니가 걱정할게 아니고

너는 돈만 받음 되는거 아니냐 그러더군여..그래서 그런말이 나온건데...이제와서 제가 안되면 어떻게 할거냐는 그런소리해서 재수가 없어서 안된거라고 저한테 머라고 하더군여..암튼 저도 열받아서 큰소리오가고 그래서 3월 10날로 날짜를 받아냈는데..제가 3월 8일 토욜날 그랫죠..3월 10일까지는 어떻게해서든 좀 해주세여..저 사실 정말 생활하는게 힘들었거든여..라고 그랫더니 내가 줄려고 하지 안줄려고 하냐고 돈 안받갈거냐고,,그러면서 화를 내더군여..저도 화나서 또 큰소리오갔는데..그러면서 확실히좀 해달라고 하니깐..대답도 안하고 사람을 잘못 뽑앗느니 어쨌느니 하면 화만 내면서 나가더군여...

 

허..정말 울것같더군여..저 나름대로 일하라는거 잘은 못해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햇는데..그리고 어려운거 아니깐 기다렸는데..그렇게말하니깐 눈물나더군여..주위에서 노동청에 신고하라고 하더군여..제 얘기들 듣고여..그래서 토욜날 신고 햇죠..그날 당장바로요...그리고 월욜날 3월 10일 월욜날 출근햇음다...회장 안보이더군여..저희 회사에 임의로 전무님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전화를 하시더군여..회장이 모친상을 당해서 그러니깐 수요일쯤올거라고..그러면서 사업상 계획있던거 전화로 취소하라고..그래서 그렇게 햇죠..일욜날 밤에 내려갓다고 하면서 저한테 전화한통화 안하신게 좀 그렇더라구여..네..암튼 경황이 없다보니 그럴 수 있겟죠..근데여 오늘이 벌써 화욜인데 회사에 전화한통화 해야 되는거 아닌가여..제가 너무이기적인가여..암튼 전화 한통화 없고...이렇다는 말도 없고..노동부에 신고는 한체..회장을 기달리고 있네여...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정말,,답답하네여...너무 화가 나서 그런지...아침에 출근할때나 회장얼굴을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속이 울렁울렁 거리고..암튼 이상합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고 답답한 맘에 이렇게 횡설수설 썼네여..지송함다...ㅡ.ㅡ;;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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