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또 대판 남자친구랑 싸웠는데요
음 발단은.
어제 오랜만에 1년넘게못본 대학교친구들한테 문자가왔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나서 놀까? 나이트가까?" 하구요
그래서 전 "응~"
그러고 문자보냈거든요~
오랜만에 친했던 친구들을 본다니까 너무신나서 남자친구랑 했던 약속을
미처 생각하지못했어요
사실 제가 나이트를 자주다니는건 아니에요
음 한 일년에 4번 ? 정도?
젤친한 친구가 서울에 있는데 그 친구가 가끔 고향(?)으로 놀러오면~
스트레스 풀러 가끔가거든요
몇달에 한번씩오니까..음
근데 정말로 춤만추고 노래만 들을려고 가는거지 다른뜻은 없구요;
잘놀지도못하거든요;;춤도 꽝이라는..
암튼; 그런데 지금사귀는남자친구랑은 음 10개월정도 만났구
정말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만나고있거든요
근데 친구가 내려와서 나이트간다는 말이 떨어지면.
격하게 화를냅디다
정말 정말 싫어한대요 나이트 다니는 여자들.
남자보러 가냐구요;
그냥 싫다고한다거나 화쪼금낸다거나 이런데 아니고 정말 정말 소리지르고 윽박에
무섭게화를내더라구요 난 그냥 신나게 놀수있어서 진짜 재밌고 좋더만..
암튼 한두번그래서 제가 너무 감당이 안되길래 약속을 했드랬죠
다시는 안가께. 하구요
근데 하필 남자친구집에 폰을 두고온거에요 어제. (집이가까워서 맨날놀러간다는..)
그 문자를 남자친구가 본거에요 아침에.. 맨날 수시로 확인한다는..(남자들한테 연락왔나 안왔나..)
암튼 그래서 사무실로 전화왔더라구요
화내고소리지르고..막. 그러더라구요
팀장님도 계시고 어르신들도 계신데요 소리들리게..
제가 소리는지르지말랬거든요 (전화기통화음이 크다는.
..)
암튼 쩌렁쩌렁울리게 소리를 지르더이다..
그래서 저도 첨엔 나이트 안가겠다 안만나겠다
막 이러다나 나중엔 화가난거에요
왜 주위분들 계시는데 소리지르는건지.
아무리화가나도 지금 내 상황좀 이해해주지
막 소리가 크니까 주위사람들이 다들 쳐다보는거에요..
통화음도 크고 남자친구 목소리도 크고 사무실도 좁다는.. 제기를!!
암튼 막 전화끊고하니까 팀장님도 남자친구냐고물어보고..
화가울컥해서 눈물이 막 나는거에요..
그리고 밖에나가서 핸드폰으로 전화를했어요
대판싸웠다니까요.
나는 " 아무리 화가나도 내 상황이이렇다고 얘기까지했는데도 왜 소리지르고 화내냐" 이거고
오빠는 " 내가 화났는데 니가 내성질알면서 왜 내 성질 돋구냐"
제가 자꾸 할말다했음 끊으라고했거든요;어른들계시다고.. 이따얘기하자고..
암튼 이거로 아주그냥 20분을 피곤하게 싸웠다는..
아니 아무리 화가나도 좀 참고 이따가 싸우면안되는건지.
남의 사무실에 전화해서 무조건 소리지르고 그러면 나는 머가되는건지..
전화도 빨리끊은것도아님서..
아무튼.
제가 발단이고 잘못한게 분명하다지만; 약속을어긴..
그렇다고 이 난리를 칠거까진..
남자들이랑 연락하고지내는거 싫어해서 동창친구고 머고 다 연락안하고.
맨날 믿음이어쩌구저쩌구해서 약속하자는거 다 약속해줬더니
이제는 그게 감당이안되요..ㅡㅡ
나도 친구들만나서 나이트가서 신나고 춤고추고싶고
맘편하게 술도먹고싶고한데..
삼십분에 한번씩 확인전화한다는.. ㅜㅡ.. 제기를..
암튼 괜히 막 막 짜증나요..
나는 자기 술먹으로 갈때나 친구들만날때나 절대 간섭안하는데..
왜맨날간섭이야 ㅡㅡ
아..저희는 나이차이가 6살난다는..
암튼 요즘에 별것도 아닌것들의 압박으로 서서히 지처가고 짜증이난다는..
그냥 맘편하게 즐기고살순없는건가... ㅡㅡ
아 근데 평소 성격은.
오빠는 이해심많고 절 많이 아껴주고 챙겨주고 자상하답니다;;
반면 저는 성격이 참 나쁘구요;; 게으르고 짜증잘내고 막 잘 토라지고 그런다는..
암튼 다 좋은데 이럴땐정말 던져버리고싶다는 ㅡㅡ 답답해요;;가끔;;
다른남자분들. 정말 다들 이렇게 간섭하시나요?ㅇ?
처음엔 이게 사랑받는거구나 나를 사랑하니까 이렇게 챙겨주는거구나 생각했거든요
근데 나이트문제는 물론제가 약속어긴거니까 믿음을깨서; 그사람이 힘든걸수도있겠지만.
이런거 외에도 가끔 사람을 움켜쥐고 있어요
처음엔 너무 감사했던것들이 점점 시달리게 하고있어요
애정도 좋지만 그게 지나치면 정말 집착이되는것처럼.
적당히 쥐어야 좋다고생각해요
정말 별볼일 없는 사람을 사랑해주는것에 대해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하지만
정말로 가끔은 그 사랑이 사람을 지치게 할때가 있어요
안겪어보신분들은 분수도모르고 저런생각한다고 하실수있지만.
겪어보세요.
첨에 느꼈던 그런 감사한마음. 고마움. 행복함. 그런거..
시간이지나면지날수록 나를 죄어옵니다..
간섭이란거 너무지나치면 절대 좋은거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나이트에 환장한 된장녀가 아니랍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