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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내야겠죠???

말 좀 하자!! |2006.09.28 16:17
조회 453 |추천 0

전, 지금 사내 연애중입니다..

 

아니, 사내 연애를 했었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내 연애인지라, 드러내놓고, 사귄다 말도 못하고,

몰래 데이트를 하는데,

어느 순간, 이 사람이 회사 다른 여직원과 카풀을 시작했습니다.

원한건 아니었지만, 그 여직원과 카풀하던 다른 직원 사정이 생겨 태울수 없게 되어서...

 

제가 있는 자리에서 얘기가 나와 시작된 일이라면 몰라도,

마침 제가 없던 자리에서, 그것두 술자리에서 어찌저찌 결정이 됐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알게 되었고,

기분이 나빴지만, 오래 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죠.

그리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카풀 그만 두면 안 되냐고...

내가 기분이 안 좋다고...

그렇게 카풀을 시작하면, 나와 데이트 할 시간이 없지 않냐고..

그런데, 어찌할 수가 없답니다.

당장, 그 여직원 출퇴근이 어려우니까요

우리 회사가 쫌 외진 곳에 있어서, 자차 소유자 아니고, 카풀 아니면 출퇴근이 쫌 힘듭니다.

 

저도 당연 같이 다니고 싶지만,

그 사람과 제 집이 방향이 쫌 달라서, 같이 다니면,

소문이라도 날까봐, 애써, 카풀을 안 했는데...

어찌, 다른 여직원을 태우고 다니나요... ㅡㅡ;

 

그런데, 그렇게 카풀을 시작하고..

이 여직원이 들이대기 시작한 듯 싶습니다.

회사에 둘 사이가 심상찮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네요.

다른 사람들이 국수는 언제 먹여주느냐,, 이런 반응들을 보이는...

이 여직원, 아주 즐깁니다.

 

퇴근하는 길, 어쩌다 저 쫌 태워 달라고, 같이 가자 하면,

이 여직원,, 자기가 옆자리에 앉더군요...

제가 앉을 곳 없게 말이죠...

그래서,, 같이 퇴근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 거  같습니다.

 

여직원에게, 우리 사이를 말하고,

카풀을 하지 말라고 할까요?

아님.. 제가 이 맘을 접어야 할까요?

쓸 데 없는 고민 같지만,, 요즘 제 맘은 아주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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