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7년 넘은 남친있습니다. ![]()
결혼을 하게되면 그사람이랑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여태까지 왔는데..
솔직히 돈이 없어서 여태 결혼못했습니다.
남들은 돈 없어도 한다고 하지만.
양가집에 얻혀 살 형편도 못되고. 집한칸 얻을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겠습니까.?
그렇게 빚지면서 까지 결혼생활은 싫거든요..
근데 시댁될 사람들 때문데 결혼 하기 싫어집니다.
일단 시동생.. 지나지도 않은 지아빠생일을 안챙긴다고 뭐라합니다..
또 그집에서 생일선물 보청기 해달라십니다.
저 7년 만나면서 그 집에서 제 생일선물 만원짜리는 커녕 밥한번 얻어먹은적 없습니다. 문제는..![]()
시아버지... 원래 말없으시거든요.. 근데 일년에 두세번정도 제 앉혀놓고 술주정하십니다. ㅋㅋ![]()
자기 식구들한테 서운한거 식구들한테 애기하면 안들어주니까. 저한테 몇시간 연설하십니다.
남친 자기방가서 컴퓨터 합니다. 쓰봉... 전 술주정하는거 넘 민감하거든요.. 우리아빠가 쫌 심하셔서..지금은 따로 살고 있죠.. 그래서 미치겠습니다..
시어머니.. 가게를 차리셨는데요.. 얼마 안됬거든요.. 오픈날 삼일내내 도와드렸습니다.
남친 아는 분도 많이 와서. 거의 저혼자 서빙을 봤죠.. 넘 힘들었는데.. 만약 우리집에서 가게를 했더라도 남친이 도와줬겠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도왔습니다.. 눈알빠지도록..![]()
마지막날 일요일...진이 다 빠졌죠.. 앉아있는데.. 끝까지 부려먹으시더군요.. 담날 출근해야하는데 12시까지 앉아있었습니다.. 손님이 들어왔는데 남친한테 낼부터 해야하니까 스끼나가는거 갈쳐줄께하고 차리고 있는데.. 빨리나가라고 성화치더니.. 낼부터 재가 안해도 되니까. 저보고 차려서 나가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럼 저는 왜 3일동안 부려먹었는지.. 자기 자식은 귀하고 남 자식는 식모입니다.
돈이라도 받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집에 갈려구 나오는데 택시비 주신답니다. 3천원주더군요..
안받고 나왔습니다.. 남친이 3천원가지고 어딜가냐고 하니까 천원 더줍니다.
우리집까지 적어도 5천원 나오거든요.. ㅋㅋ 넘 기분 나빠서 울뻔했습니다.. 차라리 주질 말지..
내가 거지도 안니고..![]()
남친....택시타는거 보러 나왔는데.. 내가 암말 안하고 있으니 왜 짜증내냐고 오히려 큰소리칩니다.
이럴땐 솔직히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엄마가 몰라서 그랬다는 뻔한말이라도 하면 여자들 화 풀리는거 아닙니까? 제가 이런소리하면 남친왈 "그럼 내가 그앞에서 엄마랑 싸워야 되냐?" 이런소리합니다.
(남친이 젤루 문제인것 같아요...)
그 담부터 아예 가게 근처도 안갑니다.. ㅎㅎ
남친도 점점 싫어지고.. 결혼도 하기 싫어지고.. 사소한것에도 이제 넘 민감해져서.. 머리가 넘 아파옵니다...
헤어지는게 정말 옳은걸까요???
아님 제가 행동을 달리해서 고쳐야 하는 걸까요???
넘 오래 만나다 보니.. 헤어지는것도 쉽지 않고...![]()
좀 도와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