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한테서 너에대한 애길 듣고 내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아마 넌 알지 못할거다..설사 알아도 넌 날 이해 못하겠지..
왜냐면 우린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을뿐더러 고작 4번만난게 전부니까 말야..
물론 그전에 우린 사귈수도 있었지만 난 조심스러웠어..
넌 겉보기엔 너무 완벽해보이고 거기다 마음씀씀이까지 좋았지만
아직은 너라는 사람에 대해 잘모르고..아니 좀더 솔직히말하면 잘난니가 부담스러워서
니가 나한테 맘을 보여줘도 일부러 난 애써 모른척하고 관심없는척 했어..
하지만 네가 그런 달콤한 말을 속삭일때 마다 내 가슴은 방망이치듯
두근거렸고 너랑 헤어지고 나서도 매일 너에 대한 생각에 가슴설레였고
생각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
아니 솔직히 너랑 사귀지 않아도 그냥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도 정말 행복했어,정말이야..
아마 넌 모르겠지만...
그런데..니가 정말 말로만 듣던 그런사람이었다니..
아직도 믿을수가 없어..그렇게 순진해보이고 진실되보였던 사람이..
나 헛살았나봐..남자만큼은 몇번보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알수있다고생각했었는데..
그러고보니..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말야..
내가 잠시 너의 그 달콤한 몇마디에 넘어갈뻔했어..바보같이..
그런일은 드라마나 소설속에나 있는 일인줄 알았는데 내가 당할뻔하다니..참..
지금생각해도 너무 어이가 없다.
나 지금 너한테 따지고싶고..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그럴수없는 내 처지가 정말 답답할 뿐이야..
뭐 어쩔수없는거잖아..너랑 나랑은 아무사이도 아니었을뿐더러
그렇다고 손한번도 안잡아본 사인데..무작정 너를 욕하기엔
오히려 내가 너무 오바스럽고 이상한 사람이 될거 같아..
혼자 가슴속으로 좋아했듯이..지금도 그냥 혼자 속으로 삭히는수밖에..
그냥..몇일동안 정말 좋은꿈 꿨다고 생각하지 뭐..
내가만약.., 너의 말에 넘어가 너랑 사귀었다면 난 정말 너의 그 달콤한 몇마디에 넘어가버린
한심한 몇몇 여자들중에 한명으로 기억됐겠지? 그나마 다행이다..
내가 먼저 연락안하고 너한테 관심없는척 했던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덕분에 한동안 굳어있었던 내 심장이 아직도 뛴다는것을 깨닫게 해줘서
고맙고 잠시나마 행복한꿈을 꾸게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론 사람마음 갖고 장난치지 마라...(직접애기해주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