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남편과 동갑이에요.
처음에 만낫을때 그의 순수함이 좋아서 선택하게되었어요
홀어머니에 이혼한 누나 2천만원 2개방달린 전셋집에
중학교중퇴 모든거 다감수하고 저의얼굴도 못처다볼만큼 순수한 사람이어서 선택핸는데..
4년이 지난지금 그는 정말 딴판이에요..
저에게 따뜻한말한마디 안해주고 일하는게 힘들다하면 그냥 아무말도없이 무시하고
하기야 제얼굴보고 잡아논 물고기에겐 밥주는 법은 없다 라고 말하는사람인데요 ㅜㅜ
그건 그렇다치고
남편이 매일 술이에요.. 365일중에 360일은 먹어요
5일은 술이 안깨서 못먹는거구요..
밥을 먹다가도 반주라면서 소주 한병에서 두병은 먹어요..
술을 안먹으면 잠을 못자요.. 답답하다 갑갑하다 가위눌릴것같다 이러구
새벽에 닭이나 족발시켜 꼭 소주 2병정도는 먹어야 자요,
평일은 그래도 담날 출근해야하니 12시정도까지먹는데
주말은 새벽 4-5시 아침까지 술먹다 들어온적도있고 어디서인지 자고들어올적도있고
의부증까지 생길것같고.. 보도 불러서 놀았다고 칭구들이랑 자기 아가씨값은 자기가 물기로했다면서
나에게 보도아가씨데리고 논 돈 달라는 사람이에요 ㅜㅜ
술한번만 더먹음 이혼한다고 말하고 먹이지 않은 날은
저만보면 땅이꺼져라 한숨쉬고 게임하다가 에효 내팔자야 이러면서 자면
술이 안들어가서 잠못자고 결국은 술먹고.....
제가 그렇다고 어머니께 못하는것도 아니고 월급타면 (남편월급합치면 240)
매달 어머니 50만원 용돈드리고 방값 20에 겨울엔 기름값까지
이번달은 추석지내고 10-11일날 중국가신다고 100만원 해달래서 제월급 고스란히 다드리고 ㅜㅜ
정작 남편은 4년동안 우리집에 전화한통안하고 처가집가자말한마디안하고
명절때나 되야 처가집한번 가는것도 술이 안깨서 못간적도있고 술취한채로 가서 우리집가서 잠만자다온적도 있고.. 정말이지 가슴이 미어터질것 같아요..
알콜중독인것 같다고 달래고 달래서 치료받자고하면
중독인사람은 손을떨어야 한다고 자기는 손은 아직 안떠니 중독아니라하고
사람을 뭘로보고 그러냐 하고..
몇일전에도 제가 일하는곳 사장이 바뀌어 힘들다고 월급은 깍기고 쉬는날도 없고
일하는양은 많아지고 그렇다고하니 듣긴듣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술만 계속해서 먹고.. 오늘은 일욜이니 대낮부터 먹고있어요..
어떻하나요 정말 어떻하나요..
제가 남편을 사랑하니까 남편때문에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거겠조?
이마저도 귀찮아지고 남편이 싫어지면 어떻하나요?
이혼해야하나요?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