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여자가 짧은치마 입고 돌아다니는데..
그거보고 좋아할 사람어딨겠습니까?? 그렇쵸?
그렇지만..짧다는 의미를 어디까지 둬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3년차 연애를 하고 있는 20대 후반이구요.
요즘 젊은(?)사람들 보면 짧은치마 마니 입고 다니잖아요.
몇개월전에 청치마를 사서 가끔 입었는데요..
정말 허벅지 위로 한 5센치? 정말 무난한 청치마거든요..
그런데 저희 오빠 그거 조차 싫어하더라구요.
치마는 아예 옷입게 하구요.
왜그렇게 싫어하는지 이해는 합니다.
자기여자가 치마를 입고 남의 시선을 받는게 그다지 좋지만은 않겠지요.
그렇지만..저도 가끔 치마를 입고 기분을 내고 싶은 여자지만요..
오빠때문에 치마는 안입습니다.입는날에는 100%로 싸우니깐요..
근데 문제는 토욜날..제가 회사에서 청소를 하다가 옷을 버렸거든요.
마를때까지 기달리려니 시간도 많이 걸릴것 같아서..
회사에 여벌 치마가 있었거든요..그것도 짧지도 않은...말 그대로 스커트..
그걸 입고 오빠를 만나러 갔는데..
아뿔싸...여기서부터...말안해도 안시죠???
밥먹으러 갈때까지..아니 밥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한마디 안하는..
제가 성격이 좀 욱하는 편이라..
말도 안할꺼면서 왜 보자고 했냐고..ㅡㅡ;; 막 그랬더니
오빠 曰 "니가 말없게 하지 않았냐고.."
그때부터 제가 치마입고 온 이유를 설명했죠..
그랬더니..."앞으로 니가 뭘 입든 니알아서 해라..벗고 다니든.말든.."
그렇게 말하고 헤어졌거든요.
물론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그렇게 한 저도 잘못됐지만요..
제 상황도 있잖아요..제 생각이 너무 주관적인가요?
그래서 토욜날 문자로 그만 만나자고...제가 그렇게 모질게...아주 정떨어지는말을 문자로
넣었거든요..
그래도 문자한통 넣을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다음날 또...궁시렁 거렸죠.
그랬더니...친구찾기를 해지시키더라구요..(저희가 친구찾기 했었거든요)
그래도 사람심리가 그게 아니더라구요..
막상 제가 헤어지자 해놓고..또 그렇게 강하게(?) 나오니깐..
어쩔수없이 굽히게 되더라구요..제가 그사람을 엄청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또 그랬더니..
친구찾기를 다시 원위치 시켜놓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뒤로 문자한통 전화한통..이시간까지 오질 않네요..
제가 먼저 연락하기엔..
꼴에 자존심이라고...그렇게 먼자 굽히고 들어갔으면서도.
더이상은 연락을 못하겠네요...
그 사람 고집도 있어 연락안할꺼구요..
에휴.......................................
언제쯤 마음 편한날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