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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한달만에 성관계는 너무하지 않나요?

스물아홉 |2006.10.06 14:00
조회 118,787 |추천 0

올해 스물아홉된 여자랍니다.

여기는 거의 어린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너무 답답해서 챙피함 무릅쓰고 글남겨봅니다.

비록 결혼까지 연결은 안되었지만 그동안 사랑이라는 것도 해봤지요.

 

한달전쯤에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의 나이는 34...

멀리 아는사람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의 편안함과 좋은 인상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죠.

두번째 만났을때 그가 먼저 사귀자고 제안하더군요.. (그도 제가 편안해서 좋다고 하면서...)

저도 끌렸던터라 OK~ 했고..

오래 알던사람처럼 말도 잘 통했고, 전혀 지루하거나 낯설지가 않았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번째 만남부터...

주점에서 간단히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게되었는데 그가 제게 키스를 하는겁니다..

서로의 마음이 끌렸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저도 좋게 받아들였지만, 문제는 키스하는 동안 그의 손이 저의 가슴쪽으로 살며시... 전 당황스러웠죠..  만난지 이제 겨우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그의 손을 뿌리치고 상황을 수습하긴 했으나, 마은은 영 찝찝...

집에 와서도 이 사람 혹시 바람둥이가 아닐까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주위에 아는 언니에게 용기를 내서 물어보니 나이가 34정도 되었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 후 네번째 만남...

또 그 행동이 반복되려 하더군요.. 이번에도 뿌리치긴 했지만...

다섯번째 만남에선 둘다 술을 많이 마셨죠.. (제가 술 마시는걸 좋아해서..^^)

물론 몸을 못가눌 정도로 취하지는 않았구요..

그러더니 그가 같이 자고 싶다고 합니다..

전 단호히 거절했고, 그를 거리에 앉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며 황당하다고 얘기했구요..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 후 그의 연락이 뜸해지더군요..

왠만하면 아니다라고 체념했을텐데 참 느낌이 좋았던 사람이기에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끝난거냐는 문자메세지를 보냈죠.. 

하지만 그에게서 오는 답변은 그런거 아니라며 바빠서 연락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다시 전화 안온지 3일이 다 되어가네요.. (먼저 전화하기는 싫구요..)

전 그가 참 마음에 듭니다.

얘기가 잘 통하고 편안한 사람이기에 오래도록 만나보고 싶고, 더 나아가 미래도 약속하고 싶었거든요..

 

물론 제가 지금까지 전혀 성경험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한 사람과는 성경험이 있었으며, 그때는 사랑한다는 확신해서 자연스레 이루어진 거였죠..

 

조금 유치한 얘기지만, 제가 그에 비해 크게 부족한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외모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고, 학력, 직업, 성격 등등...

과연 그가 저의 보수적인 태도 때문에 멀리하는 걸까요? 

집에서 혼자 생각하려니 내가 너무나 오버했나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아무리 나이가 있다고 하지만 만난지 한달조금 넘어 성관계를 한다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전 그와 다시 가까워지고 싶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연인 사이에는 관계가 꼭 필요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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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이가 나...|2006.10.06 14:16
그 남자.. 님을 많이 사랑하지 않는것 같네요.. 그냥 한번 자고 싶어하는듯한 느낌...
베플|2006.10.06 17:11
내가보기에도 그런느낌 그냥 섹스가하고픈거같은. 나쁜놈
베플ㅡ..ㅡ;|2006.10.06 21:42
님이 내키지 않으면 궂이 그놈 좋은일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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