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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직장상사..너무힘드네요.. 조언좀..

... |2006.10.06 23:17
조회 44,681 |추천 0

그녀와 만난지는 2년여..  둘다 직장인이구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고 의심의 여지없이 앞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그녀의집에 가서 인터넷을하다 우연찮게 사진폴더를 발견했습니다.

그폴더 속에는 저와 찍은사진들과 함께.. 저를 만나기 전 유학시절 만났던 남친과 찍은 방대한 양의 사진도 함께 있었습니다.   머.. 예전부터 만난사실 알고 있었고 ..  만난시간만큼은 사랑했던 사이라고도 알고있었습니다.   기분은 나쁘지만 저역시 과거 사귀었던 여자도 있었고.. 세상 살면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사랑하고 또 어느정도의 아픔과 이런저런 경험이 있다는것도 세상살면서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정다웠던 사진들을 이리저리 뒤적이며 보다보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내가 그녀를 너무도 사랑하기에 그냥 넘기기엔 보지말아야 할 것들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그중에 서로의 언약식같은 동영상도 보았고.. 하............................  괜히 본거 아닌지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그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칩시다 어차피 나 만나기 전에 만났던 사람이고 현재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나름대로의 추억으로 간직할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다음에 있었습니다..  둘다 작년 초 비슷한 시기에 취직을 해서 작년 한해는 회사에서 정신없이 생활하느라 주말에만 만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던 중 그 시기에 찍은 폴더들이 있어 들어가보니 정말 충격적인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한 번 본적이 있는 그녀의 팀장과 다정하게 산이며 바다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더군요..  그중에 입을 맞추는 장면도 있고..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커플이었고 누가봐도 서로 사랑하고 결혼을 앞둔 우리였기에 정말이지 앞이 캄캄해 지더군요..  이런게 소위말하는 직장상사와의 외도란 건지..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저는 자고있는 여친을 깨워 다그쳤습니다. 나한테 할말 없냐고..

한동안 아무말 못하는 그녀였습니다.  제가 계속 다그치자 그녀도 걸리는게 있던지 조심스럽게 말하더군요..  처음 입사해서 회식이다 야유회다 빠짐없이 참석했는데..  유독 장난이 심한 팀장이 그런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다고..  그당시는 아무생각없이 따라다니고 사진찍고 했는데.. 몇달 못가 저에게 못할짓이란걸 느끼고 그다음부터는 절대 그런 행동 안했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그래도 그런것이 여친의 표정은 누가 시켜서 찍은거라곤 보기힘든 그런 것이었거든요.. 저랑 있을때와 다를바없는..

 

그녀의 말은 제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갔기에..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이 버젓이 있는데 아무리 직장상사라도 무리한 요구를 하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하지 않느냐며.. 내가 알고 있는 너랑 너무나도 달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고..

그녀는 철없는 시절 갓입사해서 한 생각없는 행동이었다며 울며불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자리를 떴습니다.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과거의 추억과 그런 하지말아햐 할 장면들이 담긴 사진들을 저와의 사진들과 함께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도 그렇고..  서로 솔직해야 할 사이에 제가 모르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 장면들이 떠오르고..  여자친구는 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사형선고 받는 심정으로 너무나도 불안하다고 얘기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녀와 헤어지는건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는데..  그냥 이해한다고해도 쉽게 떨쳐버리기는 힘들것 같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  제가 마음이 좁은걸까요? 

 

 

  남자친구가 저보고 못생겼대요.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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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10.07 00:13
회사에 갈 정도의 나이면... 철없는 시절은 아닐텐데 말이죠.... 그리고 또... 억지로 시킨거, 안좋은 기억이라도 사진이라면 다 저장시키고 싶은건가..?? 나도 여자지만 님 여친맘은 이해불가.. 실수도 실수나름이죠...으으...
베플ppoo_ppoo|2006.10.10 10:01
결딴이 필요함니다. 내가 지금 영웅호랑이하고 벌목공 찰스 JABBA하고 급하게 북어싸서 보냈으니깐 가치 여자친구암타악한테 가서 딱 20분만 두들기세효!!그러면 그게 장난인지 아니면 불룬의 SECKS관개인지 알수 있읍니다. 진짜 요즘 한쿡암타악들은 칠거지악을 너무 십게 저지름니다. 얜날 우리 할머니들은 한 지아비만 섬견는데 요즘 암타악들은.. 맨날 TEREBY에도 불룬만나오고 하니깐 이러는거 아님니카?? 내가 빨랑 PLEJIDUNT대어서 한쿡을 확 바꿀께효~!!어~~~흥 어~~~흥
베플문제가 있...|2006.10.10 09:09
일반인들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여친의 변명과 행동이군요...여친이 정조관념이 있는지도 의심스럽군요...심사숙고 하셔서 판단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물론 만남과 헤어짐이 감정이 앞서기에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듯 하나 헤어지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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