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
연휴는 길었지만 정말 피곤하고 힘든 명절이었습니다.
지난번에도 아직 시집안간 시누지만 명절 스트레스 땜에
죽겟다고 한적 있는데요
이번은 정말 피크였습니다.-_;
연휴 긴날
이번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어서 인지
제가몸살이 나서 안낳더라고요
또 제가 몸이좀 약한편이거든요 어릴때 큰병을 좀 심하게 앓아서요..
오죽하면 마법ㅇ-_-; 항상 제날짜에 하던데 일주일 이상 미뤄지더라고요
제가 이렇다는건 정말 몸이 지치고 힘들때거든요
그래도 명절 이틀전에 와서 엄마랑 장도보고
청소도 하고
집이 큰집이 아니어서 저희집은 전이니 이런 번거로운건 안해요
떡도 이젠 힘들다고 엄마 안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엄마 나름 언니가 대하 좋아한다고 자연산 대하 맞춰놓으시고
또 아빠생신이 추석 다음날이라 여러가지 준비하셨더라고요
한마디로 언니가 온대도 엄마 언니 절대 안시키시는 분이거든요
근데요
저희 엄마가 그렇게 잘해줘도
언니 이제 시집온지 4년이 되서인지
그게 고맙다고 느끼질 않고 당연한걸로 알더라고요
글구요
저 정말 이번명절 짜증났어요 ㅠ.ㅠ
언니 오빠 너무 얄미워요
두통이 몸이 안좋으니까 나흘동안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더라고요
이번 명절은 정말 날 위해서 푹 쉬다 오고 싶었다고요
저도 내년이면 시집가는데 가면 우리집 처럼 좋은 시집 못만나면
평생 명절마다 고생해야되자나요
근데..
언니 애기본다면서 부엌을 안들어오는거에요 ㅠ.ㅠ
엄마도 허리가 안조으셔서 무리하면 안되는데..
부엌일에 애기까지 돌보느라 정말녹초 되시고..
물론 조카야 이쁘죠..
그치만..
언니 어쩜 그러는지..
연휴 하루반 있는동안 애기 옆에서 떠날지를 모르고 ㅠ.ㅠ
그래도 나는 시누인 제가 부엌에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잠깐은 나올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지난 명절엔 암것도 안해도 설겆이 두어번은 자기가 하려고 하더니
이젠 애기 본단 명목이 있다 이건지
아빠랑 동생이랑 보고 있어도 옆에서 안일어나요 ㅠ.ㅠ
저 몸도 힘든데 엄마 너무 힘들어 하는게 보여서
그래도 아픈거 꾹참고 열심히 도우면
그래도좀 일어나서 잠깐이라도 나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한번도 안나오고..그나마 설겆이 엄마랑 제가 뒷처리 다하고
그릇만 닦으려고 하면 그때 나와서 그릇 조금 닦고 들어가고-딱한번-
오빠도 짜증나는게
애기 감기 걸렸다고 -거의 나아 있는상태-
아빠 생신이 추석 담날인데
그냥 올라가겠다고
언니도 친정가야 된다고
오빠가 올라가자니까 빈말로 아버님 ;생신 인데 어찌가냐..
전 솔직히 이렇게 한마디라도 할줄 알았거든요
엄마가 어쩔수 없이 허락하자 벌떡 일어나서 짐챙기고 떠나고..
엄마 언니오빠 가자마자 몸살나서 앓아눕고..
저도 눕고..ㅠ.ㅠ
언니한테 정말 명절 스트레스 시댁 스트레스 안주고 살았다고
그래도 좋은 시부모 시누이 라고 나름 위로했지만
그래도 어쩜 그러는지
이번엔 제가 몸이 아파서 인지
너무 얄미웠어요
물론 오빠도 잘못인거 알지만요
그래도 며느리라면 명절이면 최소 잠깐이라도 부엌좀 들어오면 안되나요
아님 자기손으로 과일이라도 한번 깎으면 안되나요
잘해주면 자기도 조금이라도 잘해야죠..
어쩜 잘해준다고 암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고 해도
과일하나 안깍고 방에만 박혀 있는건지..ㅠ.ㅠ
시부모 생신 당연 안챙겨도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힘든 명절 시누 주저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