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회에 다니지는 않지만 사장님이 섬기시는 하나님앞에 한점 부끄럼 없다고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전혀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기에 바보처럼 울다가만 왔지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긴서면을 써내려갑니다. 제가 아무리 제 결백을 말씀드려도 귀에 들어오지 않으시겠지만 이건 정말 제 진심이구요 제 진심이 사장님께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게 그만 두고 두달동안 7월한달 제 노동의 대가를 받기위해 사장님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월급주시겠지 연락주시겠지.. 이상하게도 자꾸 저를 피하시는 듯한 사장님을 두달만에 뵙게되었는데 월급은 커녕, 제겐 청천벽력같은 소식뿐이었습니다. 150만원? 아니 사장님께서 가져가셨다는 제 돈 10만원 까지 160만원입니다. 그 돈 못받아도 좋습니다. 더 중요한건, 제가 찾아야 하는건 제 명예입니다. 같이 일한 **이모, *이모, 본부장님, **언니 등등 다 저를 겉다르고 속다른 사람으로 아니 그래요 절도범으로 오인하고 계십니다. 왜 모두들 한쪽말만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사람을 절도범으로 같이 오인하시는지 정말 너무 서운합니다. 왜 왜 진작 의심이 가셨다면 일할 당시 꼬집어 내어 말씀하시지 않고 왜 왜 일 그만 두고난 2달뒤에나 말씀해주시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바이고, 왜 2달동안 아무것도 모른채 월급만 기다린 저를 절도범으로 만드시고 바보로 만드셨는지, 제가 어떻게 사장님을 이해해야 할까요...? 헤아려보니 지금까지 약 4개월동안 저를 오해하고 계셨던데요. 그 시간이 긴만큼 너무 안타깝고 상심이 클뿐입니다. 그러셨죠? *이모 한테 제 얘기하니까 펄펄뛰시며 당장 전화해서 경찰서 끌구 가자 했다고 하셨죠.,, 8월쯤으로 예상되는데 차라리 그때 연결이 되어서 이 일이 좀더 빨리 터졌더라면 지금은 지나간 일이 되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제 마음 지금 현재 이렇게 괴로운 제 마음 이해 못하시겠죠?? 경찰서? 법정?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전 정말 떳떳하니까요. 저 그만 두고 도둑들었다 하셨죠? 지문도 떠놨다 하셨죠? 이제라도 확인해보지 않으시겠어요?? 누구의 소행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정말 가게돈 가져간 적 없습니다. 왜 있지도 않은 일갖고 의심하시고 배신당했다 생각하시고 돈잃었다 생각하시고 주변사람들과 상의하고 괴로워하시고 기도 하시고 회계하시고......... 사장님이 받으셨을 스트레스 만만치 않으셨을텐데 그거 받지 않으셨어야할 스트레스라구요! 없는 일때문에 괴로워하셨다는게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재료비대비 매출이 모자란다는점 정말 재료비가 400만원대이면 매출이 1200백만원 정도는 나와야 한다는 거... 저는 사실 감이 없습니다. 왜 매출이 2~3백만원 적은지 설명해드릴 데이터가 없습니다. 하지만 결코 가게돈 천원한장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잔돈떨어져서 이가게 저가게 돌아다니며 환전 부탁하는게 싫어서 제돈 찾아 바꿔가며 일한죄밖에 없습니다. 아니 그래요 한가지더 제 돈 제가 관리 못한거 제 잘못입니다. 가지고 있는 현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얼마를 보유하고 있는지 체크하지 않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지갑을 갖고 다니지 않습니다. 가방곳곳 여기저기서 돈뭉치가 나오곤 합니다. 버려야할 쓰레기도 잘 버리지 않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그 고쳐야 할 습관, 제 친한 친구 목대**에서 일하던 친구가 잘 압니다. 제 가방에 있던 잔돈들 중 4만원, 6만원이 없어져도 몰랐던점. 가게돈을 빼내었기에 아무 반응이 없어서 의심하셨다는거 십분 이해합니다. 저녁 알바생이 만원씩 가져갔다는거 정말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같이 일하면서 챙기지 못해 손실입힌점 죄송합니다. 사장님께선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알게 되셨다면 바로 자르지 않고 제가 그만두게 할 때까지 왜 방관하신 건지요... 만원씩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바생 그만두게 한 뒤에야 알게 되신건가요? 그런건가요? 그동안 가게에서 있었던 제 작은 일화들을 나열해 보려 합니다. 어느날 화장실 가스가 떨어져서 명성가스 부르고 제돈으로 가스비 치뤘습니다. 제 소지품에서 나온 부탄가스 영수증을 본 남자친구가 무슨 영수증이냐고 묻더라고요, 화장실 순간온수기 가스비를 제가 지불했다고 하니 그걸 왜 가게에 청구하지 않았느냐 묻더군요, 전 제가 쓰니까 당연하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어느 주일 목대** 지하에서 일하던 친구가 본점에 놀러와서 토스트 먹고 갔습니다. 당시 같이 일했던 선*, 온*에게 물었어요. 제 친구가 계산하고 갔냐고. 계산 안했다 하더군요, 깜박했나 보다면서 제 돈으로 계산 했습니다. 다음날 친구에게서 역시나 깜박했다면서 무전취식했다고 미안하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괜찮다고 제가 지불했다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그정도 못사주겠습니까.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장님과 밤에 일하다 밀린 주문에 정신이 없었던 터라 5천원을 받았는데 1만원을 받은 걸로 착각하여 손님께 약 5천원정도의 거스름돈을 더 드리게 되었고 정신차린뒤에야 넘 죄송해서 역시 제 돈으로 채워넣었습니다. 다음날 속상해하며 **이모에게 그 일을 말씀드렸는데 **이모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울산 남부점 점주님께서 교육후 놓고 가신 레시피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연락이 오셔서 제돈으로 봉투사고 우표사서 보냈습니다. 우표 봉투 뭐 몇백원하나요? 결코 생색 내려는건 아닙니다. 가게돈으로 써야할 몇백원도 제 사비로 썼는데 이삼백만원을 횡령했다고 오인받고 있으니 어찌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서울 숭실대 오픈 지원갔을때 올라가는 길은 본부장님이 표를 발권해주셨지만 내려오는 길은 제 사비로 버스 탔습니다. 사장님께서 혹시나 챙겨주실까 했는데 미처 생각못하셨는지 말씀없길래 조금 아깝긴했지만 그냥 넘어 갔던 일이 있습니다. 훈제 다이어트 계란... 맛있어서 가끔 먹었습니다. 메모지에 기록은 없는데 계란이 자꾸 없어진다는 사장님 말씀에 조금 뜨끔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론 500원씩 내면서 계란 먹었습니다. 모두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가게돈 한푼 가져간적 없습니다. 아! 한번 있네요. 그냥 가져간건 아니고 **이모가 챙겨주셨습니다. 집에서 현미쌀을 가져왔다고요.... 극구 사양했지만 이모가 어차피 쌀사야한다고 반강제적으로 챙겨주시기에 만원정도를 못이긴척 받았습니다. 그뿐입니다. ** 토스트? 맛있습니다. 좋아했어요. 자주 먹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먹었다 한들 매출 이삼백 차이 나지는 않을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사장님을 속인게 아니라 사장님이 저를 속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웃으면서 아무 사심없이 사장님을 대했는데.... 물론 사장님도 웃으면서 저를 대하셨죠. 저를 의심하는 마음을 숨기신채로 말입니다. 전 늘 매일매일이 평범한 일상이었는데 사장님은 저의 행동하나하나를 유심히 보셨을테고 제가 얼마나 미우셨겠어요. 월급달라고 전화하는 저를 얼마나 뻔뻔한 아이로 생각하셨겠어요. 이미 몇백 챙기고선 월급을 달라하니..... 진작 진작 말씀해주시지..! 정말 억울하고 속상해서 어떤일에도 집중을 할 수가 없네요. 저는 정말 어린 저를 믿고 가게맡겨주신 사장님이 감사하고 또 본점이라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했는데 4개월동안 열심히 한 대가가 영문도 모른채 정리되고 절도범으로 오인받는 건가요? 빚을 지고서라도 내가게를 해야지 남의 가게일 못하겠다라는 생각 까지 듭니다. 사장님 아시잖아요. 준비가 덜 됐으면 미리나와 준비하고 또 마무리가 덜 됐으면 12시넘어서까지 정리했던 절 보셨잖아요! 그게 진실이지 돈을 횡령했다는 건 큰 오해입니다. 정말 가게 넘기려고 저를 정리한줄 아느냐고 물어보셨었죠?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100% 가게를 잘 이끌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사장님만큼 손님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점 인정합니다. 많이 부족했고 빵값 지불하는 것 조차 잘 챙기지 못할때 마다 정말 부끄러웠으며 죄송스러웠습니다. 비수기라서 인건비때문에 정리당한 줄 알았고 스스로 부족하다 느낀것 만큼 사장님도 저를 부족하다 판단하셨겠다 싶어 정리하신 줄로만 생각했습니다. 사장님 늘 멋지게 하고 다니시고 웃으실때 그 선한 눈매가 고우셔서 좋아했었는데.. 저를 대하시는 무섭던 사장님의 눈매가 아른거리네요… 돈도 돈이지만요 사장님 더 속상한건요. 물류센터 직원 유부남이라고 연락하고 지내지 말라는 사장님. 제가 그 가정 깨뜨릴까하는 노파심입니까? 양배추 치다가 새끼손가락 다쳐서 물들어가지 말라고 약국에서 산 고무밴드를 콘돔으로 오해하신걸 울면서 나가는 저를 붙잡고 화살처럼 쏘아대시는 사장님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고무밴드를 자세히 보지도 않으셨나봅니다. 왜 그걸 그 자리에서 말씀하시는지 그 의도가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다 제 탓이죠. 작은 손가방조차 정리안하는 제 잘못된 습관때문입니다. 작은 습관하나가 이렇게 불거질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꼭 고쳐야겠네요. 제 월급 주신다고는 하셨죠? 제 애를 많이 태운후에 주신다고 하셨죠? 가게 그만 두고 2달동안 애 많이 탔습니다. 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할까봐 애가 탔습니다. 입금해주시겠지 믿고 써버린 신용카드대금도 있어서 애가 탔습니다. 하지만 어제 이후론 월급을 받지 못할까 하고 더 이상 애는 타지 않습니다. 이 모든 오해가 풀리고 제 누명을 벗는 날, 사장님 맘속에 모든 앙금이 사라지거든 주십시오. 그리고 사장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요 저 하나님앞에 한점 부끄럽지 않습니다. 임사장님 앞에, **이모앞에, *이모앞에, 본부장님 앞에, **언니앞에 선*앞에, *박앞에, *혜앞에 절대 부끄러울 짓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계신다면 제 진심을 사장님께 전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가 전에 일하던 가게 사장님이 저를 오해하고 계셔서 드릴 려고 쓴 편지인데
제 진심이 전해질까요? 조금이라고 오해가 풀릴것 같은가요?? ㅠ.ㅠ
제 누명을 벗는데 현명한 해결책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