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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하의 시집식구들..★

복수 |2006.10.12 22:58
조회 3,795 |추천 0

어느날 시모 술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제 남편이 추위를 마니타서 인삼 대추 녹용등등.. 을넣어 끓여주라는데

방법을 몰라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봣더니

"이걸 아직도 안해놨냐" 면서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순간 머리속에 수십가지 생각이 지나가네요

괜히 물어봤나? 그냥 대충넣고 알아서 끓일껄 그랬나? 아 어떡하지? .... 등등

또 무슨일이 터질까 긴장한 제 표정이 굳어졌나봅니다

 

시모"너 얼굴이 않좋다?"

그러시길래 저는 안색이 안좋아  어디 아파보인단 말인줄알고

"아닌데요?? 괞잖은데요.."했습니다

그러고는 주방으로가서 인삼을 씻고 있는데

가까이 오더니

니가 어디서 인상을 쓰냐면서

저에게 호통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전 놀라서 아니라면서

" 제가 어머님 앞에서 어떻게 인상을 쓰고 그러겠어요"

하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간곡하게 얘기 했습니다

 

순간 앞이 캄캄하고 큰일 났다는 생각에 어떻게 할바를 몰랐습니다

물론 전 인상을 써서 제마음을 표시하고싶은 생각은 죽어도 없었습니다

항상 술만 드시면 시한폭탄같은 시모였습니다

어떻게든 잘못걸리면 그날 초상날이될게 뻔한데 거기다가 이상 썻을리 만무하고

제생각엔 굉장히 긴장해서 안절 부절 못하고 있었던것같은데...

 

눈물이 주룩주룩흘렀습니다 

시모는 절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면서

" 니가 왜우냐! 니가 왜울어!" 하면서 구석으로 몰아 붙였습니다

정말 텔레비젼에서보는 한장면 같았습니다

전 얼른 이상황에서 벗어 나야겠다싶어 어디로든 일단 도망가야겠다고생각했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를정도로

절 무자비하게 몰아부쳐서 어떤방법도 떠오르질 않더군요...

그런 저의 옷자락을잡고 팔을 붙들고 "이리와 봐라 이리와봐라"면서

마구잡아 끌었습니다

전 마구 울면서 도망가려 했지만 막무가네였습니다

그걸 보고있던 시누도 말리고 남편도 말렸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래서 끌려가 앉았습니다

시모 자기가 요세 식모살이를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하더니...

이것저것 정말 별것도 아닌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사소한것까지

트집을 잡아...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시아버님 들어오시다 그걸보고는 "들어가거라!!"

하는 바람에 일단 한고비 넘기고

침실로가서 너무 서러워 너무나도 서러워 울었습니다

그걸 뻔히 눈으로 보면서 막아주지도 못하는..

엄마앞에서 기도 못펴는 남편도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그때생각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네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당했는지 뭘 잘못해서 그렇게 당했는지

어머님이 자기 식구들 건사하면서 식모살이 한다하면

전 뭐 그집 종으로 들어온건지...

남편에게 이런소리도 많이했었습니다

"내가 이집에 돈받고 팔려온사람이냐?"고

수없이 그생각을 들게 하고, 묻게 만들더군요

이사람들 정말 나쁜 사람들이란생각 많이했습니다

 

전 시집식구들이랑 같이 살고있었고

이때가 임신초기였었습니다 한 3~4개월때였나?

제일 위험할때라 조심해야할때였죠...

 

시집식구는 시부모님, 시동생, 시누이  그리고 남편과 제가 살고있었는데

결혼하신분이시라면 저의 스트레스를 설명 안드려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시어른 정말 장난 아닙니다 며느리에 대한 횡포 진짜 기도 안막힙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저렇게 나쁜사람도 있구나

시어른이  정말 사람같지 않아보일때가 한두번이아니었습니다

악마같다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님 매일같이 술먹고 와서는 저런식이어서...

항상 시비를 걸기때문에 비위를 잘맞춰줘야합니다

안그러면 그날은 또 제삿날이 될수도 있으니까...

 

시동생 완전 방탕한 생활을 하는데 그건상관없지만

밥도꼭 다먹고 나면 일어나서 밥차려달라해서 쉬지도 못하게하고,

빨래는 매일 산더미같이 가져오고

나이가 26안데 팬티조차도 자기 손으로 안치웁니다 그냥 방에 벋어 던져놓아

매우 민망하고 더럽습니다

하물며 손톱발톱을 깍아서 탁자위에 그냥 두고 가버리는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누가 치우란 말인지...그러니 다른건 말로할것도 없겠죠...

이건 그냥 몇가지에 불과하죠... 글로 적어놓으면 너무많아서 줄입니다

 

시누이 어머니 한테 언니가 어쩌고 저쩌고 이간질에

지 식모 부리듯합니다

뭔 일있음 자기딸 귀하다면서 감싸돌고 난리칩니다

밥먹을때 물도 떠다줘야되고,,, 상전이 따로 없습니다..

 

 

아~~~~

전 이런 시집살이 이야기를  "톡" 계속해서 하나씩 하나씩 풀어놓고 싶습니다

정말 경악을 금치못할 제 시집살이 이야기좀 관심 가져주세요

그리고 이런일이 정상적으로 보통 여성여러분들도 다겪는일인지 궁금하기도하구요

느끼신점 좀 적어주세요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극복방법이 혹시라도 있을까요? 너무 막막해서...

이미 너무많은 상처를 받은 저에게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지금도 너무너무 힘든데 나쁜소리까지 듣고 싶진 않아서요

힘드네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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