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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ㅏ랑할수 있는 사람이 사라지다.

휴.. |2006.10.13 16:57
조회 357 |추천 0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남자라곤 딱 둘뿐이었다.

아빠와 남자친구..

 

어린시절, 사촌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남자공포증과 혐오증에 시달렸던 7년...

그런 내게 오랜기간동안 조심스레 다가와

처음으로 남자에게 맘을 열게한 그사람.

7년의 아픔을 덮을수 있을만큼 사랑하게 한 사람..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것이라 말하던 그..

 

굳게 닫힌 어두웠던 내 마음에 한줄기 빛같았던 그사람이.. 날 속였다..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던 5주,

그 사이에 그는 다른여자를 만났고 정을 통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 앞에 환한 미소 지으며 사랑한다 말했다...

 

모든것을 안 지금,

세상에 믿을 수 있는 남자 둘 중, 남자로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졌다...

이제 세상에 내가 사랑할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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