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21살에 여자입니다,
어제 일을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꽝꽝!!하는소리와,우당탕!!!하는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그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저희동네 자동차 경보기들이 일제히 울렸지요.
저희집에 강아지까지 불길한일이 일어난듯 짖어댔습니다
저는 혹시 불꽃놀이라도 하는게 아닐까싶어 창문을 내다봤지욤
그런데 창밖으로 비행기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갑자기 떠오른건 북한핵문제...!!!!
머릿속에는 한가지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전쟁이나서 폭탄이 투하되고 총쏘는것이라구...
저는 어찌할바를 몰라 대충옷을입고 핸드폰만 손에쥔채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혹시 폭탄이 어디떨어졌고 어떡해 어디루가야하는지 보려구요.
그런데 이상한건 옆집언니가 강아지를안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땐 넘 놀래서 그런거 생각할겨를이없었죠..
그리고는 몇일전 헤어졌던 남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여기 전쟁이났다고,,,,저희집은 수원이고 남친집은 용인..
남친도 갑자기 놀라더니 잠깐끊어보라고 확인한다고 하더라구욤..
저는 울고불고 엎드려있고 혼자 그사이 난동을 피웠습니다...^^ㅋㅋ
얼마지나지않아 남친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욤..
남친왈~오늘 수원 화성 축제한다고 폭준터뜨린대...ㅠ
아,근데 평상시에 보이지도 않던 비행기가 그날따라 몇대씩이나 보이구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근데 그후가 더웃깁니다..
남친도 통화하면서 제쪽에서 울리는 소리가 군대가서 총쏘는소리나 폭탄소리 같아서
조금있으면 자기네 동네까지 밀고 들어오는줄 알았답니다..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깁니다.
옆집언니는 강아지 데리고 나오는걸로 봐서 축제하는지 알았던것같네염..
이일로 헤어진 남친과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정말 어제의 기억은 제생에 가장무서운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