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길게 써진듯; ; 읽다 지치실지도 몰라서요;; 읽는동안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친구들한테 자랑하면 욕 바가지루 먹을꺼 가꼬;;![]()
일단 욕 바가지루 먹기전에 미리 자랑좀 하려구왔답니다![]()
저는 이제 전역 270일 정도 남겨둔 상병 곰신이구요~~
어제는 울 이쁜 서방님이랑 3주년 되는 날이었어요~ ![]()
훈련소 들어갔을때는 편지가 최고다!!라는 말을 들은지라;;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열씨미 편지만 써노코 군화님 편지 올 날만 기다렸다 남들이 한다던
폭!탄!편!지! 대략 40통 조금 넘게 보내줬더니 훈련병들 중에서 일등했다구 조아라 하더군요~ㅋㅋ
내심 스스로 기특해하면서 일케 죠아라 하는데 까짓것 편지 못보내주랴 하는 생각으로 자대배치 받고
일병되고 조금 지나서까진 연신 보내줬었죠~^^v
백일 휴가 나오고 한달 뒤쯤 2주년을 맞이하여
소포를 보내줬어요~ㅋㅋ
이마트에 과자들 참 많더이다~ 한참 먹구싶을거 많을 군화에게~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위해~
선임들테 뺏기고 남을듯한 만큼(?)을 나름 생각해서 바리바리 보내주고 다시 한번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고~ 쏠쏠한 재미에 맛들려 한 서너번을 그렇게 보내줬어요~ ㅋㅋ
하지만~ ㅡㅡ;;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는거;;ㅋㅋ 그래두 지금까지 편지 200통 넘게보냈어요^-^
이정도면 맛난것두 많이 보내서 나름 선임들테 이쁨 받았다 생각했건만..ㅡㅡ;;
그뒤 슬슬 적어지는 편지양과;; 특별한 기념일이 없어 보내주지 않았던 소포가 선임들이 보기엔..ㅡㅡ
애정전선의 문제라 생각됐던거죠ㅡㅡ^ 제가 완전 길치라 혼자 면회간다는건 꿈도 못꾸고ㅡㅡ;;
역시나 이런 상태를 잘 알고있는 군화는 혼자 면회 올거라는걸 이미~포기한상태였구요;;
그치만..혼자 면회를 가면 공짜로 외박을 준다는 선임말에 솔깃한 군화가ㅡㅡㅋ 한번 와주길 바라는
뭐 그런.. 간절함(?)
이 보였답니다;;
그래서!! 23년 동안한번도 살고있던 동네를 혼자 벗어나지 않던 나였지만;; 이쁜 울 군화님을 위해
목숨(?) 걸고낯선땅을 밟아보려 결심을하고!!ㅋㅋ 남들이 한번에 찾아갈수 있는 곳을 혹시라도 길 잃
고 헤메다 늦지나 않을까 해서;; 노파심에 새벽같이 일어나 나름 이쁘게 준비를 하고~ gogo!!
생각보단 어렵지 않게 무사히 도착!!ㅋㅋ 한손엔 울 군화님 잘 보살펴 주시고 잘 따라 주시는 선임후임
간식거리 들고~ 떨리는 맘으로 군부대 안을 들어갔죠~ㅋㅋ 남들은 외박 다 나갔지만 울 군화는 면회
외박이라 미리 못나가고 애타게 기다리고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빨리 왔다며 기특해해주는 군화;;ㅋ
다시한번 뿌듯함을 느끼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한 면회를 다녀왔어요~ 으흣~
이걸로 우리 애정 전선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다시 편지를 잘 보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게 또 맘 대루 안됐다는거~ ㅋㅋ ㅡㅡ;;
그래서 몇주전(?)에 편지 한번 더 보내주고~ 이번 3주년엔 뭘 보내줄까... 하고 고민만 연신 하다 결국
아무것도 못 보내준채 미안한 맘을 갖고있는데..ㅡㅡㅋ
드디어 울 군화님 자랑모드 드갑니다^^* 서론이 너~ 무 길었네요;;ㅡㅡㅋ 죄송 ㅋㅋ
이쁜 우리 쭈군~ 새벽에 전화해서 축하한다며 기다려줘서 고맙구 미안하다구 전역하면 진정 더 잘
해줄꺼라구~ 이쁜말만 골라서하더라구요~ ㅋㅋ 그치만!! 평소 대화가 이렇게 원만하게 되지 않던
우리이기에~ㅋㅋ 역시나 서로 구박하고 놀리고ㅡㅡ;; 사랑한단 말 해주는걸 부끄러워해 3년 동안
사귀면서 사랑한단말을 했었던게..ㅡㅡ;; 그닥 많지 않았던;; 일단 놀릴꺼 다 놀리고~ 3주년 기념으로
마지막은 사랑해~
라며 쎈쓰있게 뽀뽀도 한번 쪽~
해주고 다른 날보다 행복한 밤을 혼자 보냈
다는거;; ㅋㅋ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출근하고 열씨미(?)는 아녔지만 일을 하고있던 중에~ 낯선
번호로 전화가ㅡㅡ;;
"여보셔용~"
" oo씨 되시죠~ 지금 꽃배달 갈껀데 댁에계시나요??"
라는 친절한 언니의 물음에~
"집에 없는데.. 죄송스럽지만 oo로 와주시면 안될까요~?? "
라는 비굴한 대답..ㅡㅡ;; 그치만 역시 친절한 언니는 알겠다 답해주며 전화를 끊더이다^^
ㅋㅋ 이쁜짓만 골라하...지는 않지만;; 뜻밖에 이쁜짓(?)을 한 우리군화;; 선물로 보냈구나라며 생각
하고있는데 ~늠름한(?)아져씨가 저~멀리서 두리번 거리시는걸 목격!! 한손엔 빨간상자를 들고계시는
걸로 보아 나를 찾고있는 듯 함을 느껴 해맑은 미소로~ 두팔을 연신 뻗어 제가 여기있음을 확인시켜
드렸죠~ ㅋㅋ 아녔음.. 완전 뻘쭘했을듯..;;하하;;
늠름한 아져씨께서 "아가씨는 좋겠어~"라고 기분죠은 멘트를 날려주시고~ 완전 들떠 상자안에 들어
있는 꽃을확인하며 다시한번 울 군화에게 감동을..ㅠ0ㅠ
그러면서 스쳐지나간것은..ㅡㅡ;; 난 아무것도 못해줬다는 미안함이 새록새록 피어올랐어요ㅠㅠ
주위에 부러움을 받으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마구마구 겹치구 언능 군화한테 전화왔음 하는 바램이..
꽃을 받고 한~참뒤 전화와서 꽃 받았냐 물어보지두 안코ㅡㅡ;; 스스로 꽃 받았다 말을 해줬죠~
너무 감사하다고.. 난 암것두 못해줘서 미안하다고ㅠㅠ 그치만 울 군화님~ 괜찮다고~ 이쁘냐고~ㅋㅋ
당연히 이쁘지 안이쁘겠어요~ 그치만~ 역시나 평소 습관이 무섭게 더이상 얌전히 말 못하고 꽃
보낼때 편지라도 좀 쓰지 그랬냐며 구박을..ㅋㅋ ㅡㅡㅋ 나름 힘들게 보낸거라 울먹거리는 군화..ㅋㅋ
이렇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감춘체.. 우리의 3주년이 지나갔습니다;;
밖에 나와있었음 더 잘해줬을 울 군화이기에.. 같이있지 못해 속상하긴했지만..마음도 이쁘고~
서비스로 선물까지보내줘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남자친구가 군대 안간다는걸 남자는 군대 갔다와야 사람된다며 반 강제적(?)으로 보내논거라;;
같이있지 못한거에 반은(?) 책임이있기에..ㅋㅋ ㅡㅡ;; 그래두 뭐~ 2년 까이꺼 사랑하는데 못기다리겠
어요^-^ 솔직히~ 중간에 살짝 힘들긴 했었지만~ ㅋㅋ보내면서 살짝 눈물 흘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상병이라니 기특하기도하구요~^^ㅋㅋ 군대 갈때 절대로!! 울지 않으려 했지만..ㅡㅡ;;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ㅋㅋ 그래두 남자친구는 우는걸 못봤어요^^ 가고나서 울었다는..ㅡㅡㅋ
꽃 보내준거 자랑하려구 써놨는데ㅡㅡ;; 막상 꽃 받은 얘기는 얼마없는..ㅡㅡ;; 히~ 그래두 낚였다
생각하진 말아주시구요ㅠㅠ 이거 쓰면서 생각난건데~ 봐주시는 님들께서 이쁜 덧글 하나씩만 남겨
쥬시면~ 이~~쁘게 프린트해 못 보내준 울 3주년 기념 선물로 보내줬음 좋겠다는 생각히 머리속에~
악플 마니 달리면 절대 못 보내 주겠죠ㅠㅠ 하지만!! 덧글도 없으면 민망해서 못보내 준다는거~ ㅋㅋ
기특하게 생각하시어~ 이쁜 사랑 하라구 용기백배의 덧글 한번씩 써주시는 쎈쓰!!![]()
덧글 달아주신님들께 매일매일 행복하시라는 기도와 함께^^ 읽어 주셨던 님들께도 나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썽양은 우리 쭈군 나올때 까지 이쁜 사랑 하면서 잘 기다리겠습니다^^*
서방아~ 살짝 민망하지만!! 그래도 마니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