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ㅡㅡ;;
고등학교때부터 쭉 지금까지 10년째 친구인 여자 A가 있어요.
초등학교 동창 남자 B가 있어요.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동창 남자 C가 있어요.
그날 초등학교 동창들 모임이 있는 날이였는데
전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먼저 약속이 있어서 모임에 안가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져.
동창들이 자꾸 전화를 하는거예요 오라고.
친구도 같이 있따고 했떠니 친구들이랑 같이 오라고 하두 전화를 해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떠니 두명은 피곤하다고 집에 간다고 하고
친구 A만 같이 동창들을 만나러 갔었어요.
A가 워낙에 활발하고 말도 잘해서 금방 친해질수 있었고 잼있게 놀았죠.
다음날 동창 남자애 몇명이 친구 A한테 싸이 일촌 신청을 했떠라구여
A가 저한테 일촌 신청 했던데 승락해도 되냐고 묻길래 별 상관 없다 했죠.
A는 그렇게 제 초등학교 동창들과 많이 친해졌고
따로 만나 술도 마시고 모 그랬어요.
결국 A는 B라는 동창 남자와 사귀기 시작했져.
B라는 동창 남자는 저랑 워낙 친했고 집안 얘기며 그전 이성 친구 문제며
서로 편하게 얘기하고 종종 둘이서 술도 마시고 그랬는데
제 친구랑 사귀면서 제가 어느정도 선을 그었어여
아무래도 제 친구가 기분 나빠 할까봐서여.
그렇게 한 2년정도 사귀었는데 2년동안 동창B가 거진 백수 생활을 하다 시피 했어여
직장을 구했다가도 금방 그만두고 모 이런식이였죠.
그래서 제 친구A는 많이 힘들어했고 결국엔 헤어졌답니다.
아무래도 나이도 나이고 경제적인 문제도 무시 못했겠져 (나이 28)
헤어진거야 친구한테도 들었고 다른 동창 C라는 남자애가
이런 저런 다른 동창들 소식도 네이트온 메신저로 얘길하고 그랬드래서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그 C라는 동창이 그러더군요
B가 A 알몸 사진을 갖고 있다고.....
둘이 삐리리 하는 동영상도 갖고 있따고 하더군요.
너무 너무 놀랬습니다.
이 B라는 친구가 A를 못잊고 힘들어 한다는거는 알고 있었습니다.
A와 헤어지고 나서 맨날 술이라는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동창들과 술을 마시는중 나 아직도 A사진 하나도 안지웠다고 동창들한테 그랬따더군요
동창들은 모하러 갖구 있냐고 다 삭제 하라고 했떠니
알몸 사진도 갖구 있다며 보여줄까? 그랬나봅니다.
동창들은 설마.. 하면서 봐바~ 그랬고. 이B는 술김에 친구들에게
A의 알몸 사진과 삐리리 동영상 까지 다 보여준겁니다. ㅡㅡ;;
C라는 애는 자기는 못봤다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한테도 들은 얘기라며.
너무 화가 나고 B한테도 너무 실망을 했습니다.
둘이 서로 좋아했고 사랑했어서 그런 사진을 찍고 동영상은 찍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서로 합의하에 둘만 보자고 찍었다면 그걸 제가 모라고 하겠습니까?
근데 중요한건 그걸 왜 남한테 보여주냐는 겁니다.
그것도 A는 B와 사귀면서 B의 주변 친구들과 다 친했고
그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에게 사랑했떤 여자의 알몸 사진을 보여줬다는게 말이 됩니까?
전 당장 B에게 전화를 했고 엄청나게 욕을 했고 다신 너 같은 인간 안보겠따고 했습니다.
당장 사진과 동영상 전부를 삭제하고 주변 친구들 입 막고
다신 내친구A에게는 얼씬거리지 말라고 경고했져.
친구 A 한테는 나도 죽을때까지 비밀로 하겠따고 했습니다.
B는 알았다고 했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게 불과 2달전이예요
근데 몇일전 C가 메신저로 A와 B가 다시 사귀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ㅡㅡ;;
둘이 다시 사귄지 한달도 넘었다고 합니다.
아.. 정말이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A는 물론 그 사진 사건에 대해선 모르고 사귄거겠져?
알고도 사귀었따는건 말도 안되구여
B는 지 친구들에게 사랑하는 여자 알몸 사진까지 보여줬으면서 다시 사귄건 무슨 심리인가여?
친구들한테 창피하고 민망하지도 않나여?
자기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 많이 아껴주고 더 소중한거 아닙니까?
그 소중한것들을 친구들한테 아무리 술낌에라도 보여주구..
그 여자와 다시 시작한건 사랑이 아닌거져?
전 지금 이 사진 사건을 A에게 얘길 해줘야 하나여?
아님 그냥 그냥 B에게 전화를 걸어서 화를 내고 헤어지라고 해야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