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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엽기행각5 풉 ㅡ_ㅡ //

분홍꽃여신 |2006.10.19 14:35
조회 1,941 |추천 0

오랜만이네요^_^ㅎ

저는 감기걸려서 죽겠습니다;;

서울 북쪽지방이라 많이춥네요 ^_^

저는 남쪽지방사람이라 ㅋㅋ

완전 추움 ㅠ

 

이때는 내가 말만 늘어가꼬

아주 말안들었을 당시;;(아시는 분은아실테지만;;무지꼴통;;)

엄마가 수박을짤라줘따;;

(수박이라도 먹고있으면 동생=민이 안괴롭힐까봐;;신경을 분산시킬라고;;)

그당시,,내머리속엔 온통 내동생을

혼내줘야게따는생각뿐;;;

암튼이래저래 만화보면서 룰루랄라;;신나게

수박을 먹었드래찌ㅎㅎㅎ

근데 아시다시피;;애기들은 응가(죄송 ㅡ  _ㅡ;;)하는게

힘들어 지면 안되니깐;;

엄마가 수박씨를 못먹게해따;;

맨날 아침에 오리변기에 앉아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해떤;;나였기에 ㅠ_ㅜ

 

그날도 엄마왈"선애야~수박씨10개먹으면 배에서 수박자라서 뻥 터져 죽어ㅡ  _ㅡ^;;"

나"응 ^_^ㅎ"(만화를 신나게 보고있던나;;)

열심히 먹었떤거다;;;

 

나 "헉"

 

그랬따;;있어야할 수박씨가 쟁반에 없던거였따;;;

나 " 한개,,두개,,세개,,,열개,,"

그렇다 뱃속으로 들어가떤거지;;;

 

엄마저녁준비하는데 울면서 쪼차 와뜨란다 ㅠㅠ

나"엄마~우앙~~~ :''ㅜ_ㅜ'': 다먹었어 ㅠㅠ 나인제 죽어??"

아시다시피 애기들은 조금만먹어도

배가 올챙이배가 된다는사실;;;

나 아직도 밥만먹으면 올챙이배가 된다;;

그땐 얼마나 우꼈을꼬;; ㅠ

진짜 무서웠따 죽을까봐 ㅠ

배는점점불어 올챙이배가 되었고

난 수박이 커지고있다고 믿었눈데 ㅠ

엄마"선애야 엄마말 10개들으면 다시 작아져~"

나 "응 ㅜㅜ"

엄마가시키는거

동생쓰다듬어주기;;

콩나물사오기

동화책정리하기

이것저것 나름대로 다했다 시간이지나 화장실도 갔을꺼고

배는 줄어들어게찌;;

 

 

나"엄마!!배가 다시작아져써 -0-"

엄마"인제 안죽어 ^^"

우리엄마의 해맑은 웃음을 눈치챘어야하는건데;;

 

그날저녁 아빠가오고 밥을먹고 또 수박을 준 우리엄마

난 물론 안먹었따;; 죽을까봐

아빠는 맛있게

(나 아실테지만 사악한영혼이 머리꼭대기에 ㅠㅠ 앉아있따;;)

아빠한테 10개먹으면 죽는다는소리안하고

먹는거 지켜봣따;;

드디어 아빠 10개성공 (물론 내가 세려찌만;;)

나"아빠 10개먹으면 죽어,,그러니깐 인제 내말 10개들어 ㅡ  _ㅡ;;"

아빠"뭐??야가뭐라카노??"

엄마어쩌고저쩌고~~@$%@#@#!#@#

아빠"하하하 알았따^^"

아빠"선애야 뭐하꼬??"

나"우선 인형을사죠~"

 

이러쿵저러쿵 목마태워죠라~ 뭐어째달라~

내가생각한 10가지를 다시키고

나"아빠인제 살아^^"

 

 

그 그리고 그다음날

동생입에 수박씨를 물려놓곤

너한테는 절대~~아무것도 안시킬거야;;

ㅡㅡ;; 참사악한 어린이 ㅠㅠ

 

어릴적 참 사악했던 나였습니다,,

재미는없었겠지만

오늘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 얘기하다가

생각나서요^_^ㅎ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_^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_^

내일이면 한주업무가 또마무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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