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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후드필터점검을 가장한 사기극에 저도 당했어요 ㅡㅡ;

완전낭패! |2006.10.19 17:13
조회 45,714 |추천 0

아하하^^;;........ 톡이 되다닝~....... 기분좋기도하고~..

수년동안 지속된 행각들인데 잘 알려지지않아 피해자가 너무 많고,

계속 생겨나고있다는것에 화나기도하고...

요즘사람들 이사를 자주 다니는거 노리고...갔던집은 체크해놓고 1~2년뒤에

다시 찾아가 다시 수법을 써먹는듯합니다.,,,

 

더 ~ 많은 분들이 읽게되서 더이상의 피해가 생겨나지않았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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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싸이트검색도중...제가 겪은 황당한 사기극을 당한사람이

글을올려 베스트가됐더군여... 가만보니 부천지역에서 주로 일어난일인듯한데...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당했음을 알고, 아직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네이트에도 올려봅니다

 

4년전 신축빌라에 입주를 했습니다...

당시 전세파동으로 인한 무리한 계획과 감행이었지만 나름 내집이라 뿌듯하고

신나서 밤세도록 짐정리를 해도 피곤하지않을정도로 마음이 들떠있던 그때..

초인종소리가들려 문을열어보니 아주머니 한분이 짐보따리를 들고계십니다...

초인종음성으로는 가스점검이랬는데 ..... 행색은 보따리장수같이...

 

들어오란말도안했는데 막무가네로 들어오더니 가스 후드필터(맞나?) 를 열어보곤

필터를 자주자주 갈아줘야지 안그러면 뭐 세균온상도 되고,, 안전을 위협해서 불이 난다는둥

엄청나게 겁먹을소리를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습니다...

 

다른집 점검 다했는데 우리집만 여태 점검이안되서 경고조치먹었다면서

저희집때문에 나랏일에 피해라도 준듯 짜증스러운태도를 보이더군여

 

저희집이 좀 분양이 늦은편이어서 그렇다고... 우리도 어제 이사왔다고

나름 소심한변명을 .... ㅡㅡ;

 

아주머니 가방쪽으로 가셔서는  필터가 여러장담긴 포장지를 꺼내 내밀면서...

3만원이라고....... 10장이라고...

 

저는 눈이 똥그래져서 사야하는거냐고??? 울집말고도 도시가스쓰는집들 많고

나도 이집 들어오기전에 살던집들에서도 도시가스에서 필터파는거 못봤다고...

했더만, 그게 가정집에서 필터교환을 소홀히 한탓에 안전사고가 많이일어나서

최근부터 시행된거랍니다... 다른집 다 구입햇는데 울집만 구입안했담서....

구입안하면 감시대상이라도 된다는듯이....

 

당장 돈이 없다했더니 계좌번호 주면서 글루 입금하랍니다.....

좀 어이가없다 싶었지만 ... 그냥 도시가스에서 돈벌어먹으려고 별짓을 다한다 싶었죠...

또한 괜히 안사서 울집이 요주의대상으로 찍히는것도 싫었구 해서

받아두고 나중에 계좌로 송금했죠...

 

근데 얼마 후 직장때문에 이사를 다시 나가야했습니다 --;

빌라라 팔리지도않고해서 세를 주고나가고... 작년봄4월에 다시 들어오게됐지요....

세입자하고는 전화연락만 취할뿐 2년동안 집에는 한번도 안와봤었답니다

이삿날 대면하게되었는데... 그분들 짐을 다 빼고나니 바닥에 뭔가가 보입니다....

2년전에 제가 샀던 후드필터가 새것 그대로 있는것입니다...

 

세입자에게 이거 꼭 갈아야한대서 일부러 사고 가스렌지위에 올려놓고 갔었는데

왜 안썼냐했더니 .... 가스점검나올때마다 후드필터도 봤지만... 깨끗하다고...

깨끗하게 잘 쓰고계신다며 안갈아도 된다했답니다.....

저에게  필터를 팔았던 점검자는 가스렌지를 안쓰더라도 한달에 한번씩 꼭 갈으라했거든요....

 

좀 이상하다싶었지만 그대로 지나쳤죠.....

그리곤 이사한지 며칠안되서 .... 또 가스점검차 문을 두드립니다...

열어주니 그때 그 아주머니처럼 무작정들어오더니 후드를 점검합니다...

현관쪽을바라보니 똑같이 짐보따리가.........

 

글더니 제가 입주초기때 들었던 설명들을 고대로합니다...

저 그때 3만원짜리 샀었는데 그거 새거로 그대로있다했습니다

몇번 점검 나왔지만 깨끗하다고 갈지않아도 된다해서 그대로 있다했습니다

 

그랬더니 보여달래요...제말을 못믿겠다고 +_+

전 바보같이 그걸 증명해보겠다고 필터찾고 난리가 났죠 --;

짐정리함서 어디로 들어갔는지 도통 보이질않더군여...

 

하여간 있다고하니 그래도 여분을 갖고잇는게 좋다며 계속 사래요...

새것이 있는데 뭐하러 사냐고 글고 이렇게 점검도 자주오시는데 (진짜,가짜구별을 못했으니까요)

다 떨어질때쯤 말씀드리면 될것아니냐했더만

갑자기 필터한장을 획~ 갈더만 ...그럼 2천원만 달래요...

아니 깨끗하다던걸 왜 맘대로 가냐고했더니

자기네 기록에는 갈아야된다고 되어있는데 그냥가면 뭐 징계를 받는다나 어쩐다나

하여간 또 위협적으로 말하길래 3만원보단 낫다는 심정으로( 홀렸죠 완전)2천원을 내드렸네요..

 

그리곤 오늘......... 다른 싸이트에서 이런저런 글들 둘러보는데

가스 후드필터로 사기당했다는글이 베스트로 올라와있는거에요...

혹시??? 하는맘에 낼름 클릭해보니 허걱!.......

제가 산 것과 포장지까지 똑같고........수법도 흡사합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올라온 리플들 보니 그거 사기라고 ㅜㅜ

마트에서 다 파는거고......도시가스에서 하는거 아니라고 ㅜㅜ

 

오마나................. ㅜㅜ..........

전 어이없게 바보같이 두번이나 속았다는.........흑 ㅜㅜ ........

다른곳도 그런가몰라도 리플들보니 부천지역에서 많이 당한것같드라구여...

저도 부천이구..........

 

하여간....... 이글 보시구... 저같이 모르고 당했던분들......

앞으로는 조심하세여....

 

흑......


 

 

  진짜! 아침에 저 세상 행 열차 탈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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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어머|2006.10.19 17:43
사기수법도 진화한다더니 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혹하겠네요. 님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았습니다.
베플|2006.10.21 09:48
2년전 하루동안 그 일을 해봤네여. ㅋㅋ 구인광고에는 사무직이지만 출장을 자주 갑니다. 운전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요로케 써 놓고 전호번호 딸랑. ㅋ 월급 130+@ .. 전화 상담 해보니.. 보통 180~200정도 가져 가신다~ 이럽니다 경리가.. ㅋ 당연 이상하다 싶었지만 너무 놀던 때라 한번 해보자~ 해서 갔죠.. 글쓴님이 쓰신 내용과 같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 아파트에 설치 되있는 후드.. 브랜드 유니폼으로 갈아 입습니다. 그담에 까만 가방을 하나씩 메고 출동 합니다 ㅋㅋ 돈 벌러 --;; 준비되있는 멘트.. 샤바샤바 날리면 10에 9는 산답니다. 3만원이죠? 거서 절반은 저한테 나머진 사장한테 들어갑니다. 저요? 첫날이라 시키진 않고 차안에서 4장분의 멘트들을 달달 외우라 해서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해 떨어지고 집으로 왔네요 ㅋㅋ 그런 사무실들 전부 건달이 합니다. 먹는것도 무식하게.. 삼겹을 먹는데 무슨.. 30cm정도 되는.. 가위질도 안한 고기를 한번 두번 뒤집더니 그 큰걸 한번에 넣었다는 --;; 그래야 고기 맛이 난다는군요 헐;; 그리고 중요한건.. 아파트 같은 경우는 관리실에서 방송해주죠? 안전하게 점검 받으라고. 그거 건달(사장)협박이나 돈 10마논 살짝 내밀어서 그게 가능한거에여 --;; 건달보단 범단이라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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