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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시부모님~

어처구니 |2006.10.20 12:40
조회 3,447 |추천 0

이제 결혼한지 1개월 되었습니다..

기막힌 시부모님들의 행동에 어이가 없어 올립니다...

 

"어머니 내일 갈께요~"

"낼??"

"왜 무슨일 있으세요..그럼 전화하고 갈께요"

자식이 간다는데 별루 반가워하지 않는듯한 목소리...

그래두 드릴것두 있고 하여 남편한테 낼 가자고 애기했습니다..

 

매주 피곤했던 저는...

당일이 되는날 참 게을러지게 되더군여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구,친정집들이며, 시어머니 생신상겸 시부모님댁 집들이...

그리고..

추석...시집일 다하고...

울이모딸 결혼식이 있어서 시골 광주에 추석당일 새벽2시에 가서

추석 마지막 날 엄청 막힌 길을 올라왔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데...너무 피곤했지만

시부모님을 생각하여 다시 월요일날 시댁에 다녀왔지요..

시골에서 밤이랑 감이랑 갔다주러요~

그 주 일요일날 다시 시댁에 가려니..

힘이 들어 좀 게을러진겁니다..

 

일요일날 좀 일찍가서 시부모님과 저녁이라도 해서 먹으면 좋으련만...

그전날 울친할머니 기도원에 계신데 거기 갔다오는데 사고가 나서..

남편두 허리가 안좋고..나두 피곤하고..했지만 시부모님과의 약속이기에

남편이 안간다는 걸 억지로 끌고 나왔지요...

 

가는 길에 남편이 시어머니하고 통화를 한 모양입니다

"xx야 지금 배가 고프니 6시까지 오면 안되냐"

"엄마 6시까진 못가구..배고프면 뭣 좀 먹구 계세요..6시30분까지 갈께~"

대충 이런 통화였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자식이 간다고 했는데...

배가 고프다며 친구분과 식사를 하고 늦으시겠다는 겁니다..

남편과 전 시댁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에요...

나 참...

 

조금 기다렸다..

시어머니 들릴 물건을 놔두고..

우린 저녁을 먹으려고 나서는 길이였습니다..

 

근데 엘리베이터에서 시어머니를 마주친 것이죠..

시어머니는 남편한테 계속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남편과 시어머니는 싸움을 하더군요...

정말 난처했습니다..

 

시어머니왈

"너는 뭐하는 자식이냐고..엄마가 6시에 오라고 했으면 와야지"

'엄마한테 뭐 좀 먹고 기다리라는 것이 자식이야"

"자식 키워놨더니 소용없다"

 

남편왈

"내가 조금 기다리라고 했잖아"

"몇분 늦게 밥먹는다고 무슨일 놔"

"온다고 하면 좀 기다려주면 안돼"

 

시어머니왈

'자식 키워놨더니 이놈의 자식 말하는거 봐라"

"너희가 손님이냐..."

"어찌 저녁밥도 안해놓고 집에 갈 생각을 하냐"

"결혼하더니 니 눈에 며느리밖에 안보이냐"

"며느리 너 그렇게 안봤다"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냐"

"집에 왔으면 둘러보고 밥이 없으면 밥도 해놓고 반찬도 해놔야지"

"어찌 그냥 있다 갈수가 있냐"

급기야..

너가 집에 전화를 하루에 한번씩은 했냐??

일찍와서 저녁이라두 차릴것이지...

그리고 집에와서 자고 간적이 있냐??

"너희는 너희대로 살아라 나는 나대로 살면된다"

물론,,

보기싫다며 다시는 오지말라는 말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아들하고 싸우다 왜 저한테 불똥이 튀는지..

그리고

결혼 한달내내 이래저래 정신없는 제가 어찌 가서 잘 시간이 있었으며...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전화하면 됐지..

한말두 없는데 하루 한번씩 어찌 전화를 합니까??

그렇다고 기뻐하며 전화를 받아주시는 것두 아니면서...

전화해두 "그래" "알았다" 끝입니다..

그리고 저녁밥 애긴데..

제가 이집에 파출부입니까??

제가 왜 저녁밥을 해놓고 집에 가야합니까???

그럼 시어머니는 왜 어머니의 할 도리를 다 못하시는것니까??

백화점 쇼핑하고...친구 만나고 그게 그리 중요한 일입니까??

자식 기다리고 저녁밥 같이 지어 먹으면 안되는것니까??

자식 온다는데 꼭 외출을 해야합니까???

며느리가 시댁에 가서 저녁밥할때 옆에서 도와드리면 됐지

결혼 한달된 새댁한테 너무 많을 걸 바라는 건 아닙니까??

그걸 원하시면  담엔 그렇게 하라고 애기하시면 되지...

왜 거기서 그런애길 하시는 겁니까??

며느리가 한두살도 아니고 뭐 여러번 잘못하것두 아닌데...

시어머니는 보기 싫다며..

우리보고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남편은 그런 시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씩씩거리며 "빨리 가자" 그러더군요..

할수 없이 나와서..

남편과 실랑이를 했지요...

그래두 우리가 잘못한거다..죄송하다고 하고...집에가자..

남편은 무진장 화를 내며 차에 타버렸습니다..

그래두 전 시어머니한테 다시 올라가서

죄송하다고 담에 잘하겠다고 하고..내려왔습니다..

정말 속은 속이 아니였지만...그래두 자식이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그리하여습니다..

 

그 뒷일이 더 당황스럽습니다..

시아버님이 계속 남편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안받으니 저한테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행방불명 됐다고 했습니다..

안받을 것 뻔하니깐..

 

근데 시아버님

너희를 자식으로 생각 안하시겠다는 겁니다..

연을 끊자고...

왠 황당한 시츄에션입니까??

이말한 일로 연을 끊으며 정말 같이 살 자식부모 없겠습니다..

 

더 황당한 건..다음날

남편한테 13통의메세지를 보내셨더군요

"너를 이제 자식과며느리로 인정 않겟다"

"내 눈앞에 띠면 살인날지 모르니..내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

"나는 나 살 방법을 찾을테니 너는 너대로 살아라"

뭐 대략 이정도...

부모 맞습니까???

 

이런 시부모님과 함께 살 생각을 하니..

정말 치가 떨립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저희가 정말 연을 끊을짓을 한건가요???

제가 꼭 저녁밥을 해놓고 나와야 하나요?

그것이 기본상식인가요???

손윗시누이가 전화해서 또 그러더군요..

"너는 기본상식도 없어..어떻게 집에가서 밥도 안하고 그냥 나올수가 있어"

시부모, 시누이 때문에 이혼한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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