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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51글...술마시면 헤어진걸 까먹는 남친 2

이별이 |2006.10.22 19:53
조회 416 |추천 0

46451번 글,,,그다음날 이야기에요....

 

글을쓰고 다음날,,,,

또 전화가 왔네요

술한잔 했답니다. 또.....

하지만 어제같이 인사불성은 아니더군요....

헤어지고 첨으로 어제 통화했었고

오늘이 두번째 통환데

3시간이나 통화했습니다...

남친 술 거의 취하지 않은 상태로

제대로 된 통화를 한거죠....

 

사귀고 초기때나 3시간 통화했지

1년넘고는 거의 없었던 일인데

왠일로 끊자는 말을 안하더군요....

헤어진 우린데....

 

이것저것 그동안의 일을 늘어놓습니다.

그렇게 수다쟁이 스타일이 아닌데

할말이 많았나봅니다....

 

어제 술마시고 전화한거 기억나냐니깐

혹시나 했을까봐 통화목록 봤는데 없더랍니다.

근데 했었냐고... 진짜냐고 물어보고....

왠지 시치미 떼는거 같았지만 귀여웠습니다....

술에 취해 그렇게라도 나와 통화하고 싶었던거 같고

기억이 안난다 할지라도

혹시 전화했나 싶어 찾아본걸 보니

내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느낌이 들어서.....

 

다시 시작하자는 말은 안합니다...

우리 둘다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그 어색함 때문에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었죠....

 

술도 얼마 안마신 눈친데

또 가끔씩 자기야 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제처럼....

또 헷갈리게 하네요 이사람....

 

나에 대한 감정을 모르겠다고

나에대해 너무 많은 믿음도 깨지고

좋아하는거 같은데

자기 맘을 모르겠다고 떠난 사람....

 

내가 잘지내는거 같아 섭섭하다고 합니다....

요즘 싸이에 사진도 많이 올리고

머리도 하고

요가도 배우러 다니고

친구도 많이 만나고

그냥 계속 잊으려고 노력했었거든요...

그사람이 나 잘사는구나 생각이 들도록...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섭섭해하고...

더 걱정이 되는건

자기없어도 난 맘정리 거의 다되서

자기가 이제 돌아올자리가 없다고

그렇게 느끼는거 같았어요....

난 아닌데...언제든지 돌아와줬음 좋겠는데....

제가 너무 냉정햇나봐요...

 

헤어지고 구질구질 매달리는거 안좋대서

이 악물고 참으면서 하기싫은거 하고

일부러 바쁘게 살았는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가 난거 같고....

 

제가 급하게 전할말이 있어

연락 안했다가 그저께 딱 한번했는데

어제 그얘기를 하더군요

그날 내가 먼저 연락 안햇으면

만나자고 연락하려고 햇다고....

그사람 떨어져 있으니 내생각이 났나봐요....

 

연락 안해서 나에대해 더 궁금해하고 내생각이 났다는거...

그건 잘한거 같고...

연락 안해서 내가 더 잘살고 있다고 보여져 버린거....

그건 잘못된거 같고....

다시 잘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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