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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는 울시아버님것...

아이리스 |2006.10.24 10:02
조회 1,433 |추천 0

추석을 거지같이 지내고 왕왕거리는 귀를 부여잡고 지낸지 3주째.....

결혼10주년이되는 이번주 토욜 ..

올해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해외여행한번가자고 남편이 그랬죠

원래는 5주년을 약속했지만 둘째가 들어서고 해마다 벼베러 ..콩털러 ..

아버님한테 기념일을 반납하고 그냥 아예포기하고 살았습죠

신혼여행도 그 흔해터진 제주도로도 못가보고 미련맞게  3박4일 해안도로 30만원에 끝냈었답니다

애들학교도 그렇고 뭔 해외냐 그냥 경치좋은 바다나 하룻밤 갔다오자 계획하면서도

웬지 아버님한테 호출을 당할것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올즈음....

아니나 다를까 평소하고 다르게 느껴지는 전화벨소리

" 어허엄..나다....이번주 노는토욜이지? 벼를 실어다 날라야하는디..아범오라그래라"

어김없이 적중입니다

울남편 요번엔 무슨일이있어도 시골안가고 기념일챙길테니 걱정하지 말랬는데

모르죠뭐 ..아버님호출이라면 장모님생신도 안중에 없이 눈이 뒤집히는 사람이니...

또 뒤집히나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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