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큰시누에게 남친이 있습니다. 유부남...
큰시누 중학생이었을때 그는 고등학생(3살 차이)...
둘은 첫사랑이었구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내 사위 내사위'하며 예뻐하셨다는군요.
작은형님, 남편과도 썩 어울려 다니고...
세월이 흘러 각자 가정을 꾸미고
큰시누 이혼하기 몇 년 전에 서로 연락닿아 그럭저럭 알고지내는 듯 싶더니
급기야 이혼후 연정으로 발전하여 지금은 그 누구도 떼어놓지 못할 상황...
그 남자 또한 부인의 연애과거사가 적힌 일기장을 우연히 읽은 그 후 방황하는 상황에서 큰시누를
만난듯....부인과는 합의를 보았나 봅니다. 애들 둘이 어린 관계로(초등) 이혼은 보류하고 서로의 사생활은 터치하지 않기로...(큰시누 그 집 애들 키울 자신이 없답니다.)
문제는 우리 시댁에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알아서 찾아온다는 거예요.
명절, 시모제사, 시부 생신...
그리고 시댁식구들 아무도 꺼려하지도 않아요. 작은 시누왈 자긴 그 사람을 가족이라 여기기에
괜찮은데 저와 작은시매부만 같은 생각이라고...헐~
남편은 오히려 그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답니다. 우리가 큰시누에게 해 줄 수 없는 것들을 그 사람이 해 주니까... 나 참 별 개소리 같은 소리 하구 있네!
그 사람이 큰시누 사업자금으로 6천만원 정도 대출을 해 주었거든요.
큰시누가 바닥부터 착실히 살고자 했음 우리가 가만히 있었겠냐구요(큰시누 큰딸 대입등록금조로 4백 해줌) 남의 돈 무서운 줄 알아야지 전 남편에게 복수하겠다고 그 전 하던 습성 그대로 사업이나 벌이구... 큰시누 덕에 시부 신불자, 큰시누 당연 신불자, 고로 모든 것 명의는 작은시누 앞으로... 우린 명의 빌려주는 것 결사반대한 나의 의지대로 아직은 깨끗...
낼이 바로 시모 생신인데 머리가 어질어질 토할 것 같아요. 지난 주 시부 생신때두 만났는데 낼두 당근 만날 생각을 하니... 그 거 아세요? 그 남자랑 다들 웃고 떠드는데 나 혼자 별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 미쳐버릴 것 같아요.
남편은 매일 보는 것두 아닌데 쓸데 없는데 신경끄고 참으랍니다.
하지만 유독 도덕성 특히 불륜에 대해 치를 떠는 나로서는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댁문제로 남편과 갈라설 의향 또한 없구요.
시댁가서 그 남자만 보구 오면 나도 모르게 신랑을 잡습니다. 도.대.체 왜 아무도 그를 그녀를 나무라지 않는 거죠? 낼이 기대됩니다. 확 엎어버릴라...
어떡하면 가족 모임이 있을때 그 남자의 발걸을을 제어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