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디서 본 듯한 그저 그런 평범한 20대 청년입니다.
제가 정말 속이 좁고 쪼잔한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와서 기숙사 생활을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방에 다같이 살고 있는데 말이 네명이지
유난히 북적이는 방이라 6명 7명이 쉬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같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불편한 것도 있고 서로 맘상하는 일도 적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작은건 치약이나 폼클렌징 샴푸 부터 민감할 수 있는 돈까지..
제가 가정적인 편이라 처음 입사할때 이것저것 다 사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서먹서먹 하니 각자 물건을 쓰게 되어있었는데
몇달 지나면서 어떻게 하다 보니 본인의 물건이 어느새 공용으로 탈바뀜 했더군요.
우리 돈 모아서 같이 쓰도록 하는것이 어떻겠냐 했으나 별 반응없이 또 시간이 지나고..
뭐 없어서 사다놓으면 순식간에 줄어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
돈문제도 좀 그렇습니다.
제가 아르바이트로 적지만 어느정도의 용돈벌이를 하고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돈 모아서 뭐 사먹는 일이 있으면 제가 부자인것 마냥 더 내게 되는 상황을 만들고
한마디만 했다하면 오히려 제 쪽이 나쁜놈이 되어있더군요.... 다툼도 조금 있었습니다.
사줄때나 더치페이 할 땐 제가 조금 더 내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이젠 조금씩 아까운 생각도 들고..
그래도 정들었는데 해서 외출시 자주 사오는 군것질거리도 밖에서 제것만 사먹고 오는 경우입니다.
인간이 욕심만 늘어서 쪼잔해졌는지 아님 제 성격이 나빴던 것인지 요즘 참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