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글을 읽기만 하다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내가만약 글을 남기면 어떤 리플들이 달릴까 ㅎㅎ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첫눈에 반해 만나게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제가 좋아서 만난여자는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자주보구싶고 연락도 자주하게되고 정말 않하던
사랑표현까지 정말 많이 해줬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 저혼자만의 일방통행이었다면 진작에 포기했을건데
여자친구도 좋아한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해주는 편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잠결에 받은전화...(잠결에 전화 울리면 받는다고 통화버튼 누르는 순간
상대방이 전화를 끊으면 자연스럽게 다시 제가 걸게되는 상황이였죠...)
잠결에 아무생각없이 여자친구인줄 알고 통화를 하려는데 처음 듣는 목소리의
남자분이 여보세요라고 하네요... 황당해서 잠이 덜깨서 전화를 잘못했나 하고
전화기를 봐도 분명 여자친구번호이고 부재중상태에서 제가 전화를 건 상태였습니다.
그남자 저에게 화를내면서 머라머라 하더군요...첨에 황당해서 듣고만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저도모르게 끊어지더군요...)
순간 당황해서 끊었습니다. 원래 여친집이 좀 엄하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이 화가 나셔서 그러나 라고 생각하는데...부모님이면 굳이 욕까지 할필요가...있나...
하면서 생각하고 있는데 몇분후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모르는 번호가...받았습니다...
그남자분이시더군요...대뜸 저에게 그사람이 결혼한 사실을 아느냐? 그리고 여러가지 질문?
(일방적인 질문과 답있죠....)을 하시더니 끊으시더군요...
순간 결혼? 너무나도 당황해서 잠시 멍하게 있다 여자친구
직장동료분에게 연락을 해서 혹시 이런사실을 알았냐 물으니 자신도 전혀 몰랐다며
놀라는 눈치더군요...
그리고 멍하니 한참을 생각해 보니 여자친구가 저에게 했던 말들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결혼을 해서 바람피는지 이해가 간다고...무심결에 흘렸던 대화중 하나였습니다...
여친 이미지...오리지날 여자였습니다...다소곳하고...정많고...잘웃고...
그런 여자가 유부녀였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좋아서 놓치기 싫어 제딴에는 정말 잘대해줬다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단지 자신의 외도에 제가 이용당한건지...그전화 오기전까지 정말 표현많이 하며
문자도 서로 주고받던 사이였는데... 더욱더 놀라운건 주변사람조차도 모르는 사실이였다니...
좋아한 죄밖에 없는데 순간 가정파괴범이 된듯한 죄의식이 생기더군요...
저두 저지만 진짜 남편분이 전화를 했던거라면 그분또한 그리 편하지 않았을테니까...
속으론 걱정도 되면서... 화가 나기보단 황당하고...
겉모습은 천사인데 속이 악마여서 제가 남의 로맨쓰에 놀아난것 일까요?
가만히 생각하다 하도 답답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앞으로 여자친구를 만날때 유부녀인지 먼저 확인해봐야겠네요 ㅋㅋ
그분은 로맨쓰였을지 모르지만 저에겐 정말 충격 그 이상의 상처를 받게됬네요...제기랄...
그래도 한때나마 진정으로 좋아했기에 원망을 하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