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일을 사귀었고 제 성격이 좀 사람을 질리게 하는 성격이라
그 남자가 막말하고 저한테 함부로 대해도
제가 많이 참고 변함없이 진짜 많이 좋아했거든요
대판 싸우고 나서 연락도 없길래 하루쯤 뒤에 헤어지고 싶니 ?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어 헤어지자 혼자 있고 싶어
내가 사귀면서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을 장난 아니고 6번도 넘게 들은거 같네요..
미안하다고... 잘지내길 바라고 정말 행복하고 고마웠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 이렇게 하자고 혼자 이고 싶다고..
너보다 좋은 여자 못만날거 같지만.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제 혼자가 질려서 둘이 그리워지면 그땐 어쩌려고
내가 너무 잘해줘서 그런건지 대체 왜 남자들은 동굴에 들어가고 싶어 하냔 말입니다 !!!
ㅠㅠㅠ 난 지금껏 한번도 혼자이고 싶다 혼자가 편해.. 란 생각 해본적도 없는데 !!
참.. 군대 통지서도 오고 일도 힘들고 하다더군요 ㅠㅠ 아.. 다음세상에선
내가 남자로 태어나서 동굴에 들어가야지.. 혼자 있고 싶다는 말
정말 이해도 안되고 가슴아프당..
차라리.. 지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혼자 있게 해줘 라면
기다렸을텐데..헤어지자고 하니.. 기다릴수도 없고..
그럼 그동안 우리가 함께 보내온 날은 대체..
난 항상 옆에 있고 싶은데 나까지 혼자가 되도 괜찮은건지.........
아프다..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못 잊을거 같은데..
참... 사귄지는 550일인데. 그 남자 맘 변한건 4달도 넘었어요
그동안 하루에 한번씩은 울었으니 100번도 넘게 울었네요.. 항상 제가 먼저
일주일도 안돼서 연락하고 다시 만나자고 하고
만나면 또 풀리더라구요 ( 떨어져 있으면 제가 짜증난다던...-_-;;; )
근데.. 이번엔 저도 연락안하려구요..
사랑한다는데도... 가더라구요.. 정말 끝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