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면서 연락도 재대로 안하고, 행동도 변하고... 딴놈이 생겨서 맘이 변한건데
전 바보같이 용서해줄테니 다시 돌아오라고, 아니 내가 이렇게 부탁할테니까 제발 돌아와달라고
여자친구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빌었지만 결국 "너한테 진짜 실망했다..."라는 말 한마디에
영문도 모른채 전 그렇게 차이고 2달 동안 죽어라 그날 그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헤어지면서 했던 말, "너한테 진짜 실망했다..." 이말이 무슨말인지 몰라서
내가 죽을죄를 진줄 알아서, 정말 죽을 죄를 졌나하고 돌아서야 했던 저였는데
오늘 친한친구와 만난자리에서 그 실망이라고 말했던게 뭔지 드디어 알았습니다.
제 친한친구는 저와 전 여자친구와는 중학교때 부터 동창인지라 아직도 둘다와연락하는데
뭐 저랑 헤어지고 1달 후쯤에 새 남자친구랑 친구 사는 곳에 놀러갔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가 늘어놓는 말들을 듣고 친구도 반신반의하면서 설마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저한테 "근대 그 이야기가 사실이야?"라면서 물어보더라구요...
갑자기 쌩뚱맞은 말을 하길래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뭘 물어보냐고 하니까
얘기를 해주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고, 뒷통수를 망치로 내려친듯 멍하더라구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마음돌릴려고 몇번 찾아간적이 있었습니다.
근대 친구가 말한 내용인 즉, 전여친 남자친구가 해준말이라고 하는데
전여친과 남친이 회사 회식끝나고 늦은밤에 여자친구를 집에 대려다 주고
골목길 나와서 내리막길 내려가는데 글쌔 누가 각목으로 자기 무릎을 내려치더랍니다.
술을 많이 먹어서 자기도 모르게 기절이라고 해야하나? 쓰러졌는데 내려친사람이 그랬답니다
"xx야 일루와바", 여기서 xx는 제 이름이고요....
그말이 무슨말이냐고 물으니까 제 친구들이랑 제가 그 남자를 무릎을 각목으로 내려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갔더니 십자인대가 끊어져서 뭐 다리를 절뚝거린다고, 수술을 할려면 독일에 가야한다
라고하는데 그때 딱 독일 월드컵 시즌... 자기가 무슨 이동국도 아니고 뭔 십자인대에 다가...
뭐 듣기엔 그 남자가 K-1선수라고하는데 뭔 K-1은 얼어죽을놈의... 딱봐도 그럴만한 위인은 안되는데
뭐 나때문에 선수생명을 잃었다... 라고 했다는데
완전 어이가 없었죠... 각목은 커녕 여친한테 차이고 여친 집앞에 간적도 없는데 제가 무슨 그 남자를 때리겠습니까... 그리고 솔찍히 저도 성격드럽고 친구들도 만만찮게 드럽지만 그런 짓은 안하는데
그렇게 사람팼으면 완전 개죠... 전 그것만 듣고도 황당했었는데 2절까지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담날 전여친이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집앞이라덥니다 그래서 왜
집앞이라니까 제가 공격해서 쓰러져서 길바닥에 쓰러져서 지금까지 있었다고 했답니다.
무슨 조폭마누라 찍는것도 아니고... 그때 일하느라 바빠서 매일 밤새고 그런 처지였는데 제가 거기까지 갈일도 없는데 완전 사람 미친놈 만들더라구요....
뭐 거기까진 그래도 참을만 했죠... 근대 친구가 또 하는말.... 제가 그 남자앞에서 시비걸어서...
그남자한테 한대맞고 쓰러져서 뭐 같이경찰서가서 합의를 했네 어쩌네 하면서 여태까지 모아둔 돈을
저랑 합의하는데 다썻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제가 몇차례 두둘겨 맞아서 몇천만원
되는 돈을 저랑 합의하는데 썻다고 하는데 이거 완전 사람미치는거 아닙니까?
몇년동안 경찰서는 커녕 합의같은것, 합의금 받아본적도없는데 뭔놈의 영화를 찍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몇번이나 해서 제가 몇일만에 몇천만원 되는 돈 받고.. 이러고 있겠습니까?
그래서 자기 십자인대 끊어진거 수술 못받는다고하는데 완전 한편의 신파극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그 남자친구 거짓말에 완전히 넘어간 전여자친구나... 그런 거짓말을 하는 남자친구나...
정말 한심합니다... 남자하는말이 뭐 자기 인생이 한편의 영화같다고 말을했다는데... 정말 불쌍해서...
안쓰러워서... 한심해서... 아직도 제가 그런놈인줄 아는 전 여자친구 때문에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 여자친구까지 뺏어가고 완전 깡패에 미친X취급하는데... 이러다 진짜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