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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모시고 사시는 분 조언 좀.....

kiss1004 |2003.03.20 00:56
조회 316 |추천 0

저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힘들고 불편한게 한둘이 아니에요.

저희는 시부도 계시지만 시부가 몸이 않좋으신데 성격은 또 한성격하고 욕심도 많고 젊어서는 속

도 많이 썩히고 당신밖에 모르시는 분이라 울시모 아들에게 심하게 바라는게 많아요.

시누3명에 외아들...........

시부는 당신손으로 이쑤시개도 안갖다 쓰시는 분이고 시모는 생선살 발라 시부 밥 숟가락에 올려 줘야해요.  그러니 아들이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 해도 며늘리가 아들한테 뭐라고 하면 얼마나 눈에 거슬리겟어요.

더구나 시누들은 주말마다 오라고 해서 토요일,일요일 자고 간답니다.  한달에 한주도 빠지는 주가 없어요.

처음엔 그냥 참고 살지만 올때마다 저희방에 들어와서 장농속,화장대까지 뒤져대는 아이들과 시누들..

그 스트레스는 당하지 않은 사람은 말로만 들어서는 몰라요.     그것뿐인가요. 저희시모도 낮에 나가고 밤에 들어와서 편할것 같지만 그건 남들 생각이예요.  어쩌다 하루 저녁시간에 약속이나 친정에라도 가야할일이 있으면 밥 차려먹는걸 너무 억울해하고,어쩌다 한번 정말 어쩌다한번 가면 울시모 인사가 빨리와라 예요.  친정가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 아이들도 안봐주시면서 친정에 하루 맞기면 그것도 못마땅해 하고 친정엄마가 아이들 약이라도 해주면 좋은소리안하고 애들한테 먹이면 어쩌네,저쩌네 하면서 시누애가 감기를 달고 사니까 우리아이들 먹은 약 해먹이라고 하는 소릴 듣고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같이 살면 모든게 흉이 되요. 다른사람들 앞에서는 둘도 없는 시모면서 시누들한테는 날마다 전화해서 서로 흉보고........... 아휴 어떻게 다 말로 표현이 되겠어요.   시모가 며느리앞에서 거짓말로라도 아들편이아닌 며느리 편인척 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너무나 귀하고 사랑스런 아들을 가진 시모는 절대 그러지 않는 답니다.  저에 소원은 통일이 아니고 분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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