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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것도 좀 여유있게 쓰면서 사는게 행복한거 같아요.

ㅡ.ㅡ |2006.10.30 14:39
조회 33,639 |추천 0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돈모은다고 지지리 궁상 맞게 하다가 나중에 골병들고, 자식 좋은일만 시킨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돈도 행복을 위해서 모으는거잖아요. 저희 현재의 행복은 너무 등한시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내년에는 적금을 조금 줄일려구요.

둘다 맞벌이다보니 서로 많이 지치거든요.. 가끔 휴식을 위해 낭만적인 여행도 떠나보기도 하고, 데이트 횟수도 늘리고 해야겠어요.

 

맛벌이 부부님들 ..특히 아내분들... 옷같은거 잘 사입으시나요?

결혼전에는 정말 달마다 사입었는데, 이거 정말 결혼 몇달 지난후로 눈치보여서 제대로 못사입겠어요.

신랑이 제가 이것저것 사입으면 절 불신할까봐...ㅡㅡ;

각자 분배된 용돈 가지고 뭘 사는데도 이렇게 눈치가 보이는지...

친구가 저보고 집안 생활하는거 보구...

저희 커플이 그친구커플보다 50%정도 수입이 더 많은대도 지지리 궁상떠는것처럼 보인다고 합디다.

좋은 말로는 왜 수입이 적은사람들이 더 가난할 수 밖에 없는지 이유를 알겠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결코 좋아보이진 않아을 겁니다.

 

저는 마트 볼때도 일주일치 몽땅 봐오기보다 매일마다 직장 옆에 마트 가서 하루 저녁, 그담날 먹을때 꼭 필요한것만 사가지고 갑니다. 거기서 남은건 그 담날 다른 요리재료에 넣구요.

버리는걸 싫어해서 천원짜리 오뎅을 사도 떡볶기, 오뎅볶음,오뎅국을 끓여서 세끼를 활용해 먹었드랬죠. ㅡ;;;

첨엔 그게 넘 좋았는데, 요즘 슬슬 화가 나네요.너무 삶에 여유가 없는 것 같아서요.

신랑이 그나마 제가 겨울에 코트랑 디지털 피아노 사려고 모아놓은돈 200만원...

 

이번에 약간 몫돈 들어갈일 있어서 펀드깰려고 하니까 요즘 수익 너무 좋다고 깨지 말자면서 그 돈 당분간 달라고 해서 가져갔어요. 어차피 푼돈이 목돈 된다 생각하고, 조금 고민하다가 그러라고 했는데, 그나마 믿고 있던 그돈 마저 없으니깐.... 맘이 뻥 뚫린거 같아요.

 

  이런 시아버지... 전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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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조금은|2006.10.30 16:09
아껴야 노후가 편안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여유를 가지면서 자기에게도 투자를 하고, 외식도 가끔 하면서 사세요. 우리의 삶은 과정 과정 모두 소중하잖아요. 물론 미래을 위해 저축하는 것도 좋겠지만 현재의 삶도 미래의 삶 못지 않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너무 아끼면서 살면 지칩니다. 삶이 너무 건조해지기도 하고요.
베플 |2006.11.03 10:15
젊을때 돈모으는것과 쓰는것에 대해 젊은 사람들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젊을때 즐기지 않으면 평생 즐기지 못하는것도 존재한다.. 여자도 많이 만나보고 결혼하는것 같은 예를 들수있다.. 돈이 없으면 연애를 못한다.. 고로 많은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 자기 행복을 위해 돈을 버는것이지 굳이 노후를 위해서만 버는것은 아니다.. 물론 노후준비는 따로해야겠지만 무턱대고 돈모아 돈모아 라고 하는건 옳지 않다..박제가의 우물론처럼 돈은 어느정도 써야 경제가 원활히 돌아간다 돈은 모으되 무리하지 말라.. 노후에 편한것도 좋겠지만.. 추억이 없는 젊은 시절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쓸쓸하지 않은가.. 돈이있어야 경험이란걸 얻을수 있는 경험도 있다는것이다.. 추억 역시 돈이 든다는 사실이다.. 젊을때 스포츠카 멋진여자 배낭여행 누구나 꿈꾸는것이다.. 그러나 미래가 걱정된다면 더노력하면 될것이다.. 즐길땐 즐기면서 놀고 일하거나 공부할때 남들보다 더 노력할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베플ㅋㅋㅋ|2006.10.30 17:18
가끔 허무한 기분은 들겠지만 잘이겨내세요 젊어 좀 고생해서 아끼면 노후가 정말 편하잖아요 눈치보지마세여 옷좀 살수있지여.. 님용돈 얼마정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용돈쪼개 5~10만원 없다 생각하시고 님위해 소액저축하나 드세여 들다보면 어느세 조금이나마 목돈되고요 그건 님위해 쓰세요 그럼 덜 허무하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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