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첨으로 갔습니다.
나이 20대 초반.
나이트는 간적 있어도 집이 엄해서 외박이 잘 안되니
친구들과 한번 갔습니다.
하필 부비부비 잘 놀고 있는데
그분이 우리동네 사신다 하여
2차 갔습니다.
그분의 친구들과 내 친구들과
다같이 일잔!
그리고 나름 맘에 든 사람들끼리 전화번호 주고 받고
집도 같으니 뭐...
전 여태 남친 없이 20여년 쏠로 인생.
얼굴 하자 크게 없음
대인관계 나름 굿.
허나 문제는 이상형;
전 제가 좋아라 해야 사귀고 싶지 안그러면 그게 힘들더라구요
제가 평생 한번 딱 좋아한 남자
[아직도 ....]
마치 사귀는 것처럼 다 해놓고 결국 떠났는데 아직도 좋습니다.
그래서 남친경력 제로입니다 ㅠ
근데 클럽에서 부비부비하고 만난 그분이
집에 데려다 주면서 분위기 쫌 끌다가
슴가아무렇게나 만지고 키스했는데
뭐-_-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국 이렇게 내 첫키스 날라가는 구나 라고 머리로 생각했죠
[속으로 아, 걔였음 얼마나 좋아 ㅠ]
그리고 담날도 만났습니다.
전날 처럼 많이 덤비진 않더군요[스킨십]
글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쉽게 쓰는 것 같지만
사실 담날 한숨도 못자고
예전 좋아했다는 남자생각이 더욱 간절해 지기도 하고
머리 완전 복잡하고 그동안 왜 순진한척 살아와서는 결론이 이러냐싶고;
자책은 한만큼 한것 같습니다.
클럽에서 만난 이남자랑 사겨야 되는 걸까요?
이 남자는 지금 내가 너한테 사귀자고 하면 오바니까 좀만 더 만나봐
라고 했거든요
오늘도 만날지도..
그 사람도 내가 하필 너랑 클럽에서 만나서..라고 말은 그렇게 하는데
처음보자마자 이런식으로 나온 남자와 잘해봐야 되는걸까요?
이 남자라면 처음으로 좋아했던 그 남자는 잊혀지는 걸까요?
그냥 딱 질문의 요지는..
이 남자와 잘해봐도 되는건지. 이 남자 진심인지.
아님 또 나 이빨까는 거에 넘어간거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