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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여자친구 사진을 갖고 있는 남자친구..ㅜㅡ

나쁜놈아!!! |2006.10.30 19:06
조회 816 |추천 0

250일정도 되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늘..

남친의 컴터를 하다가..오빠의 예전사진을 보다가 못볼걸 보고 말았습니다..

바로 무려 2년전에 사겼던 여자친구 사진...........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는게 이런거더군요

아주 다정한 포즈로 둘이서 여행가서 찍은 사진...

기가막혔습니다.

사진속의 여자는 엄청 미인은 아니었지만.. 귀엽게 생긴..남자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제가 더더욱 기가막혔던 것은

사진속에 있던 펜션..

사실 저희는 다음달에 여행을 가기로 했었거든요

오빠가 예전에 가봤던 펜션이라면서 거길 가자고 하더군요

전..뭐 친구들이랑 갔다왔따고 해서 별 의심없었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진짜 제가 바보같더라구요

커플전용 펜션이 였던것을 왜 몰랐을까....

오빠가 말한 펜션은 방이 없어서 다른곳으로 예약했지만..

생각할수록 기가막히는군요..

옛애인하고 갔던 펜션을..저랑 같이 갈 생각을 하다니..

분명 갔으면 옛날 여자랑 갔던 추억을 떠올렸겠죠?

진짜 배신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기가막히고 화가나서

수업들으러 간 오빠에게 문자를 날랐습니니다

은주(가명) 가 그렇게 좋냐고..

몇분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은주가 누구냐고

전 기가막혔습니다

모른척 오리발 내미는 오빠가 진짜 너무 죽이고 싶었으니까요

제가 예전 여친갔던데를 나랑 가고 싶다고 화냈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 너 내컴터 뒤졌냐?' 뭘 보고 그러는데?

라는 소리밖에 안하더라구요

제가 막 따지니까 자기 수업들어가야 한다고 집에와서 말하자더군요

진짜 ..열받아 죽겠는데

문자로 '샌드위치 사갈까?' 이지랄 떱니다.

난 열받아 죽겠는데

그놈은 샌드위치가 넘어가나 봅니다.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사진속에 있는 다정한 포즈, 그년하고 갔던 펜션에 나랑 같이 가자는 그놈..

 

진짜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ㅜㅡ

제가 민감한건지..리플 좀 달아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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