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잠이 안와 글을 남깁니다..
그녀를 만난지 3년이 다 되가네여~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둔 학생이고 그녀는 저보다 한살이 적죠..
얼마전에 그녀가 지금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정직으로 돼었어여(금융쪽)
정말정말 기뻤어요..사랑하는 그녀가 너무 잘돼서...
근데 정직되니 그녀말로는 할게 엄청 많다고 하네요. 공부할거도 많고...
전화 통화를 했는데 1달정도 보지 말자고 하더군요...ㅠㅠ 아주 냉정하게..
곧 연수들어가서 주말마다 공부 해야한다고 하면서요..그러면서 저보고 니공부 열심히 하라고....--;;
평일은 연수가고 주말은 집에 오는식이거든요...옆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그것도 안된다고...
실은 정직되고나서 그녀랑 얼굴 보기는 커녕 통화하기 조차도 힘들어요..문자답장도 없고..
근데 웃긴게 직장 언니들하구 술은 자주 마시고...ㅡㅡ;;
왜 저만 이렇게 된거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많이 바쁘다고 하는데..그전까지는 전화도 많이하구 얼굴도 많이 봤거든요..
사실은 예전에 그녀랑 한번 헤어진적이 있었거든요...그때 여친이 잠깐 따른 남자한테 관심있다가
헤어졌는데 그녀가 다시 돌아와서 사귀게 됐어요
그때문인지..요즘들어 연락안되고 통화못한거 생각하니..그녀가 정직되서 학생인 내가 좀 불안한가
생각이 들고 그러네요..그래서인지 제가 자꾸 전화하게 되고...집착이죠..이러면 안되는데 하고 요즘
간신히 컨트롤하고 있어요..ㅠㅠ
그녀는 걍 저보고 공부하라고 하는데....전화도 안받고..만나주지도 않고 하는데....신경이 쓰이죠
그녀도 힘들겠지만..저 또한 힘들거든요..졸작에 취직준비에..-_-;; 옆에 여친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여친은 그럴 여유가 없는거같고 또한 말투가 그렇게 비쳤거든요..
한마디로 미쳐버릴거 같아요...@.@
그녀가 곧 갈 연수 출발전에 1000일이 되요..근데 연수 같다오고나서 축하파티 하자고 하더군요..
이해는 했는데..아주 약간 섭섭하더군요..^^;
결혼까지 하자고 했는데 솔직히 3년동안 그녀 부모님 뵙지도 못했고, 언니 한번 본게 전부인데..
불안하네요..제가 이러다가 취직이 약간 삐걱거리면 바로 떠날거 같은 느낌입니당 ~..~
그래서 일단 여친이 연수 같다오고나서 지켜보다가 계속 이러면.....좀 심각한 생각을 말할라고 합니다
그녀 떠나보내기는 정말 싫지만 저를 짐으로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는거죠..단순한 연애가 아니기에..
암튼 이럴땐 어떻게 생각하면서 지내야 할까요...학교 생활도 신경쓸게 많은데..여친문제도 이래서..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소중한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