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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잘해주고 싶어 |2006.11.01 13:35
조회 6,463 |추천 0

 

어떻게 글을 써 내려가야 할지 막막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정말 우리는 둘다 너무 사랑했고 오래갈거라 생각했죠 그러던 그가 군대에 갔고 저는 그를 열심히

기다렸죠 그러던 중 월드컵을 우리나라에서 치르게 되었고 그때 저는 다른사람에게 그만 마음을

뺏겨 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군대에 있던 그와는 끝내 헤어질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저는 다른사람과 만나고 그는 제대해서 힘들지만 잘 지내는거 같더군요

그러던중 제가 만나던 사람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고 저도 거의 폐인이였어요

그렇게 된지 이제 4년이 넘었네요

어린맘에 큰 상처였기에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하고 4년이 지났어요

하지만 나름데로 제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지난 여름엔 미국배낭여행도 다녀왔구요

10월부터는 다시 회사에 취직을 해서 잘지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몇일전 군대갔었던 그에게서 메일이 왔더라구요

그의 이름을 메일에서 보는순간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어요

그가 쓴 메일엔 제가 보고싶다는 말이 있더군요

저는 만나자고 했구요

그래서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얘기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저에게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머랄까....

저도 그동안 좋은데를 가거나 하면 그가 간혹 생각도 나고 미련도 많이 있었기에

그러자고 했어요 (너무 성급했던 걸까요? 하지만 좋았거든요)

이제 다시 시작한거죠

그런데 여자는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그가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사람이니까 바뀌는건 당연하지요

하지만 이사람이 정말 나를 좋아는 하는건가 라는 의구심까지 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물어봤죠....날 진짜 좋아해? 라고...

그랬더니 그가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진짜?......

그리고는 말이 없더니 제가 왜 다음말은 안하냐고 다그치니 그때서야 좋아...

라고 대답하더군요

제가 진심을 알고 싶으니 솔직히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

그의 맘은 이렇더군요

자신의 마음을 모르겠답니다

그리고 다시 절 만나면 예전처럼 미친듯이 좋아할것 같았는데

막상 만나보니 그게 아니더랍니다 예전엔 생각만해도 기분좋고 웃음나고 보고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답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가 자신에게 안좋게 하고 헤어졌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만나지 말자고 했어요

아닌건데 붙잡고 늘어지지 말자고 더 시간 끌다가는 나중에 더 힘들거같다구요

그랬더니 그가 단정짓지는 말자고 하더군요

답답하기만 합니다

얘기하다가 그가 회의를 들어가는 관계로 말이 끊겼습니다

오전 내내 저는 심난해서 일도 거의 못하고 머리가 아플 지경이예요

저의 솔직한 마음은 그사람과 다시 잘해보고 싶어요

예전보다 더 잘해주고 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답니다 그런데 사랑은 혼자는 못하는거잖아요

서로 노력하면 잘될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자신이 좀 없어요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저희 둘 오늘 저녁에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어요

저희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앞으로 잘 지낼수 있을까요?

제가 잘하면 되는걸까요?

정말 잘해주고 싶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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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비소|2006.11.01 16:24
니가 원하면 사랑해주지 내겐 더 이상 손해는 없지~아주 조금씩 천천히 네게 내가 받은 고통을 다 돌려주지,, 다시 시작할 척 하긴 쉽지~ 너에게 배웠던 다 그대로~ 가장 사랑할 때 니가했듯 널 배신해 줄 테니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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