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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때문에 잠이 두렵습니다.

발작남 |2006.11.02 03:49
조회 288 |추천 0

다들 아실껍니다. 자다가 놀라서 움찔하면서 깨는거...저는 강도가 좀 쎕니다.

 

중학교 때 까진 안그랬지만...문제의 발작은 고등학교 때 부터 시작됬습니다.

 

남녀합반 고등학교가 떨어지고 남녀합반이 되더군요. 기뻣습니다. 하지만...어느날...

 

저는 언제나 그랬듯이 수업시간에 엎드려 잠을 자고 있었어요. 앞에서 2번째 줄에서

 

잠든지 10분후...덜컹 소리...제가 발과 손으로 책상을 친 소리더군요.

 

뒤에 좋아하는애가 보고 웃습니다. 내자신이 저주스러웠죠.이 때 속에 두가지 마음이 교차합니다.

 

'아 ㅅㅂ x됫다.'

'이대로 자는척을 할까', '일부로 책상 친 척을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두가지다 개쪽팔린짓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엎드려 자지않기로 했습니다. 약간 고개만 숙이고 지긋이 눈만감아줬죠...

 

10분후...어?고개에 갑자기 앞으로 쏠립니다.내 의지와 상관없이...머리 책상에 박았습니다.

 

놀란후 가장먼저 드는 생각들... '아, ㅅㅂ이번엔 어떡하지. 누가 봤을까'

 

살짝 뒤를 보니깐 애들 쪼개고 있습니다. 열받습니다.

 

 이거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더심해지는거 같아요. 슬럼프기간이 있더군요.

 

문제의 발작은 고등학교에 끝나지 않고 여전히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항상 뒷자리에 앉죠.

 

버스, 지하철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더군요...

 

남들 앞에서 자는게 두렵습니다.

 

참, 그리고 여자는 발작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발작은 남자만 하나요?

 

그리고 발작안하는법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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