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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 왜이러는지..

그대보세요 |2006.11.03 11:06
조회 246 |추천 0

 

만난지 오늘로 1413일째

지금 세어보니 우리가 만난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두번의 헤어짐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약 200일동안..

한번은 열흘정도..

 

첨엔 그사람이 저를 좋아 난리였죠..

그러다 제가 더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저의 관심이 그사람에겐 어느새 집착이라 느껴졌고

그렇게 첫번째 이별...

그리고 시간이 흐른뒤 찾아온 두번째 만남...

 

헤어져 지내는동안 서로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전보다 더 예쁘고 재미나게 만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엔 집안의 반대...

제가 힘들꺼라 생각한 그사람의 생각으로 두번째 헤어짐..

하지만 서로 너무 힘들었고 또다시 만났습니다..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내년 결혼예정..

 

그런데 얼마전 저희 이별했습니다..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나니

서로의 소중함을 잠시 잊은듯 싸움이 반복되었고

정말 정말 사소한 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 그사람 없이 잘살수 잇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가 약간 권태로운 상태였거든요..

그사람봐도 예전처럼 가슴이 뛰지도 사랑스럽다고 느껴지도 않았고

떨어져있어도 보고싶단 생각도 안들었어요..

그래서 어쩌면 저도 모르게 그사람에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별것도 아닌일로 시비를 걸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쪽에선 결혼을 서둘렀고 남자쪽은 집안사정상 조금 늦추려고 했거든요..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그래서 더 그사람에 대한 확신이 서지 못하고 괴롭혔던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며칠은 괜찮다..날 힘들게 한 사람이다..

자기만 아는 사람이다..잊자..괜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알게됬죠..

그사람 저때문에 많이 힘들었단걸..

그사람은 병든 아버님을 두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자신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조금 늦추려고 했는데 저는 그걸모르고 보채고..

그사람 매일 짜증내는 제가 야속하고 원망스러웠겠죠..

그사람 맘은 그렇습니다..(직접들은건 아니고 우연히 알게된겁니다)

저를 아직 사랑한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못나서..가진게 없어서 놔줄수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화났을때 저의 말투..성격...그게 싫답니다..

평소엔 참 사랑스러운데 화날때..싸울때..정말정말 싫대요..

제가 원래 성격이 좀 그렇습니다..다혈질에 화나면 물불 안가리고 막말하고...

남자친구한텐 안그랬었는데 최근들어 그랬던것 같습니다..

 

제가 마음이 너무 급햇나봐요..

그사람 입장 생각 안하고 너무 서두르고 닥달했던게

그사람에겐 부담이되고 그러다보니 자기가 못났다 생각들고

더 좋은놈 만나라고 보내줄수 밖에 없다..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한것 같습니다..

 

저요..

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

그사람...그 마음 다알게되고..정말 헤어질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그동안 뛰지않는다 생각했던 심장이..뛰는것 같습니다..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고...그사람없인 안될것 같습니다..

 

그사람에게 얘기했어요..

말투 성격..고쳐보겠다고..미안하다고..

그사람 며칠 시간을 갖고 생각해본뒤에 만나서 다시얘기해보자 하더군요..

아마도 낼이나 모레쯤이면 만날것 같아요..

그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자기 가슴 천갈래 만갈래 찢어져도 아니다 싶음

매정하게 돌아서고 혼자 눈물을 삼키는 사람입니다..

이런거 알면서 제가 상처를 줬네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바보같고 한심하고...미안합니다..

 

그사람이 혹여 정말 헤어진자 한다면...

어떻게 잡아야하죠??

어떻게 그사람 맘을 돌려야 할까요..

남자분들 정맗 사랑하는데도 사랑하는 여자가 그렇게 용서를 구하는데도

헤어질수 있나요?? 

 

저 정말 그사람없인 안되럭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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