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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수능 보는 고3에게 바친다... 내 꼴나지마라

고시원 |2006.11.06 01:03
조회 214 |추천 0
 

수능볼때 택시타고


oo고등학교 가주세요하고


영어듣기 들으면서 눈감고있었는데


눈뜨니깐 우리학교네ㅡㅡ


아습관대로 우리학교를 말해버렷다


30분거리인 남고였는데ㅡㅡ


아저씨한테 다시말해서 학교제대로찾아갔다


내려서 교실로들어가서


어제배치표로 확인해둔자리에 앉아있는데


수험표가안붙어있다ㅡㅡ


붙여주겠지 붙여주겠지하고


8시5분까지 안붙여주길래


(내가있던반에 왼쪽2줄은 다비어있고 오른쪽2줄만차있었다)


선생들모여있는데가서 내자리에


수험표가없다니깐


수험표를 확인하더니


"야임마 넌옆건물이잖아"


시바 ㅡㅡ


똑같은건물이 2개다


하나는 중학교 하나는고등학교ㅡㅡ


난 중학교건물에서 뻘짓하고있었던거다


건물을 잘못찾아왔다는걸 깨달은게


8시8분


2분안에 조카뛰어가야되서


걍 중간에있는 철조망넘어갈래다가


노스700찢어지고ㅡㅡ 도시락도


중학교건물교실에놔두고왔드라ㅡㅡ


아신발어쩔수없이 조카뛰어서 교실도착하니깐


8시15분


숨차고 갑자기 똥도조카마렵고ㅡㅡ


파카는다찢어지고


어지럽고


시발 불안하고


언어푸는데


조카머리가텅빈거같드라ㅡㅡ


듣기때부터 조카꼬이고


쓰기에서 한문제에서 6분인가걸렷다


아넘어갈까 걍풀까 넘어갈까 걍풀까 고민하다가 6분걸렷다ㅡㅡ


결국 시지문 2개못풀고ㅡㅡ


쉬는시간에 보니깐 시내가 다공부했던것들..



점수는 60점대나왔다



조카짜증나서


학교친구들모여있는데가서


안피던담배폈는데


병신이 말보로 조카쎈걸로줘서


조카어지럽고헛구역질나고ㅡㅡ


수리시간도 아예망쳤다


수리끝나고 밥먹을라니깐


도시락도없고


매점가서 우유에 빵먹었는데


우유먹어서그런지 외국어시간에 또 조카배아프고ㅡㅡ


화장실갈까 걍풀까 고민하다가


듣기4번째인가에서 조카쌀꺼같아서


화장실갔다오니깐 듣기끝났다.......





사탐찍고 업드려서 울었다신발


조카게울었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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