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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직업은 뭔가요?? 만족하시나요??

존재감상실 |2006.11.07 22:36
조회 48,534 |추천 0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일은 판매직이며 외국인을 상대로 아빠일을 도우며 2년제 대학 졸업하고 

시작했으니까 횟수로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른일은 한적없었고 그만두고 싶단 생각은 1년에 4번_

그중 2번은 우울증이 심각하게 오고 수시로 울 정도로 심하게 옵니다.

엄마와 아빠의 이혼으로 저는 지금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하시던 자리 들어가게 된거구요.

1-2층으로 나뉘어있어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데 다른직원을 구한다고해도

정찰제가 아니여서 고양이에게 생선을 내맡기는격이라 제 생활을 찾고싶어 수시로 그만둬야지

둬야지하면서 그러지못하고 20대초반을 아빠밑에서 보냈습니다.

저정도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완전 24시간 아빠에게 매여있다고보면 됩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밖에 나다니는것을 싫어하시고 많이 나가면 하루걸러 한번씩 나가는것이고

아니면 이삼일에 한번씩 나가야 별말을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12시까지가 통금시간_

8시에 일이 끝나니 만약 친구들이라도 만난다면 아빠랑은 4시간 떨어져있을뿐이지요_

그리고 요즘은 장사마저 안되니 멍하니 앉아있는 날보면 지금 내가 뭐하는건가싶기도하고

이건 내가 하고픈일이 아닌데.. 싶기도하고..

일일이 하나하나 다 적을순없지만 이 밑에있음 발전가능성은 하나도 없고

저는 이대로 늙어버리겠죠...

저는 남들처럼 월급받아서 제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두고도 싶습니다.

그래야 일하는 보람이라도 찾지요_

26섯이지만 제 통장잔고는 이만원정도?? 일주일에 6만원씩받고있고

카드는 따로 20만원정도 긁고 차 유지비는 아빠가 대주십니다.[그건 그저 출퇴근용]

그렇다고 저희 아빠가  제돈 다 떼먹고 이러신분은 절대 아니고요_ 계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사회생활도 해보고싶고요..

제가 하고픈일도 찾아 떠나고싶고 늦기전에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싶고 그렇습니다.

친구들은 이제 너도 할만큼했으니 네일을 찾아떠나라고 네가 그렇게 힘들면

아빠생각은 일단 접으라고하지만 아빠를 생각하면 쉽지 않네요.

요즘 장사도 안되는데 제가 그만둔다고해서 직원을 구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아빠혼자 1층짜리 가게 얻어서 하세요_ 이렇게 말하기도 쉽지않은거고

아빠 혼자하신다면 아빠는 낮에 친구분들과 점심식사도 하지못하실꺼고

암튼 이래저래 아빠를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를 생각하면 벗어나야하는데 아빠를 생각하면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고...

저희아빠는 다혈질이셔서 저희는 대화도 잘 안합니다.

정말 친구처럼 친하지만 진지한 이야기는 서로 절대 안합니다. 아니 못하죠...

저 어떡해야해요?ㅠ.ㅜ

님들은 님들의 직업에 만족하시나요? 

 

  냄새 나는 내 옆에 앉아있는 아르바이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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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죄송해요...|2006.11.11 10:03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판매직......전 지금 님의 직업이 궁금 할 뿐입니다......
베플보통...|2006.11.11 09:01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극소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정말 사회 첫발 내 디딜때 처음 갖는 직업이 중요한거 같아. 거기에 빠져서 몇년 하다보면 나중에는 나이 먹어서 그만 두고 싶어도 못 두니까...! 참 먹고 살기 어렵다...!
베플저분의 직업은|2006.11.11 11:04
이태원 옷가게....... 김창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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