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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요금 정산 억울합니다.

억울해 |2006.11.08 16:10
조회 128 |추천 0

부조리한 지하철 정산요금 제도...억울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겠죠??
지하철 구간마다 요금차이가 나는거 아시죠?
제가 거주하는 곳은 1구간은 1100원 2구간은 1300원 200원 차이가 납니다.
항상 교통카드를 가지고 다니다가 어젠 겉옷을 바꿔입고 미쳐 카드를 챙기지를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현금으로 지하철티켓을 끊게 됐죠.
구간표시가 좀 애매하게도 되어있었지만 착각으로 1구간인데 2구간을 끊어버렸습니다.
시간이 급한지라 난 당연히 나중에 200원은 도착지에서 정산해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하철을 탔습니다.
동행했던 친구 왈 : " 그건 못 돌려받아~ 니 실수잖아"
물론 제 실수도 있었지만 증거가 있지 않습니까?
나 : " 야 그런게 어딧냐~증거가 있는데 나 200원 돌려받을거야."
친구 : " 그냥 가자 내가 200원 줄게."
나 : " 그런게 어딨어~! 내가 200원때문에 그러냐! 모자란건 받고 돌려받을 건 안준단 말이야?"
제가 어느역에서 티켓을 끊어서 탔는지...그런 1구간을 온건지 2구간을 온건지 조회가 되죠?
되니까 추가요금 정산하는 기계는 떡~하니 설치해둔거겠죠?
거기에도 나가는 출구에 정산기가 있더군요. 그러나 이건 1구간을 가야하는데 2구간까지 와버렸을때
추가운임만 넣어야되는 정산기더군요?
그래서 입구에 노란조끼를 입고계시는 할머니께 말씀을 드렸죠.
" 할머니 저 실수로 2구간 티켓을 끊었는데 어쩌죠?"
" 어디서 탔어요?"
" **동에서요."
" 그럼 1구간 맞는데 이건 저기 안내사무실가서 말해야되겠네."
전 티켓을 넣지 않고 할머니가 열어주는 문을 통해서 티켓을 손에쥐고 안내실로 갔죠.
아저씨가 계시더군요.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아저씨 왈 : "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달라는 말이에요? "
나 : "이거 차액 환불안해주나요?"
아저씨 무슨 기계에다가 티켓을 긁는다. 아마 어느역에서 탔는지 확인이되는 그런거 같았다.
" 이거 원래 환불 안됩니다."
원래라는게 어딨습니까?헐~어이가 없습니다.
" 아니 승객이 2구간을 실수로 1구간을 끊어서 탔을때는 앞에서 감시하고 추가운임도 정산해서 받아내고 이건 왜 안주나요?"
아저씨 말씀 길게도 안하시더군요.
표를 마치 자기것인냥 계속 가지고 계시더니 이건 원래 환불 안됩니다.
표를 넣고 나왓냐는 식으로 물어보더군요.
" 이거 안넣고 아주머니가 문 열어줘서 나왔습니다."
" 그럼 이건 필요없죠?"하면서 티켓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더군요.
" 환불 안됩니다."
이거 무슨 태도입니까?
마치 그깟 200원가지고 귀찮게 구냐는 식이더군요.
제도가 그런걸 아저씨한테 탓할 문제는 아니라 그냥 나왔습니다만 아저씨 태도가...휴~
나오면서 궁시렁거리면서 나왔죠. 우리나라는 이렇다고 받아먹을 건 받아먹고 돌려줄 건 못준다는 식...언제쯤 개선될 수 있을까요?
이런일이 분명 저 하나뿐은 아닐텐데 그럼 그 돈들은 다 어디로 가는지...
다음에 제가 2구간 가야하는데 1구간 끊고 내려서 정산 안해도 되나요?
저번에 200원 그냥 받아먹은게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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