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리고 5년

그리고 5년 |2006.11.10 16:50
조회 1,721 |추천 0

2002년 이었구요..남편과 열애중이었어요...지금 생각해 보면 권태기 였나? 전 그때는 남친..남친의 무관심 때문인지 친구들과 어울려 나이트에서 만난 다른 남자 만나고 있었던 거 같아요..요즈음 어떤지 모르지만 전 순결 이런 거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남편 이외의 사람과는 절대...남편도 저를 만나기 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를 만난 후에는 육체적 순결..이런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남편의 말수와 무관심 점점 심해져서 그만 만나자고 잠시 떠 봤는데 잠시 그만 만나고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전 넘 황당해서 내가 한 말은 우리 관계가 더 좋은관계로 가보자는 의미였지 정말 시간을 갖자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한마디로 매달렸죠

 

그래도 시간을 가지자고 하는거예요..이상해서 계속 물어봤더니 후배랑 잤다고 하더라구요..술먹고 정신 잃고...그 후배랑 잔 날 저랑 통화했거든요..거래처랑 술 먹는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과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육체적 정절? 여튼 그 때 헤어졌어야 하는데...

남편은 전 부터 만난게 아니라 거래처랑 술 먹다가 근처에 사는 그 후배한테 전화와서 술 취한 상탱에서 갑자기 만나게 된 거라고..절대 그 전에 연락한 적 없다고..

너랑 헤어지기 싫고 잠시 자기 너무 힘드니깐 시간을 가졌다가 만나자고

전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근데 그 남자 못 잊고 지금 결혼해서 3년차에 아이도 있습니다..그런데 너무 힘듭니다..

 

신뢰감 전혀 없습니다..전 무슨일이든 남편이 후배랑 잔 그 기억만 나고 남편말 못 믿겠습니다..

겉보기에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

제가 예민한 건가요/ 여기서 벗어나려면 저도 다른 남자랑 자야 합니까? 아기엄마로서 그런 짓 하기 싫은데...

결혼하고 일주일 후에 그 후배라는 여자한테 전화왔었어요..아주 어린 목소리로 행복하냐고 남편한테 묻더군요..그날 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그 목소리 또렸이 기억합니다..남편 말로는 '엿 먹으라는 심정'으로 그런 거 같다고 하지만

기독교 신자에 기도 열심히 하고 주일 챙기면서 나이트 이런 거 잘 모르는 착실한 사람입니다..

남편은 제가 그 얘기만 하면 ..결혼 전 일이고 술먹고 정신 없는 상태였다고...

몇년전일인데 아직까지 그러냐구..

 

저 어떻게 마음을 다듬어야 하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