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녕하신지요.
공무원공부 전에 컴퓨터 자격증으로 =_= 가산점을 얻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초보백수양입니다
=_= 컴퓨터자격증 공부하면서 "어랏 내가 원하던 곳이 나왔네" 하면서
아직은 학원다니기 전이라 한번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넣었지요..;
면접보러 오라고 전화가왔지요. 그래서 낼름 갔어요.
제가 사회복지를 전공해서.. 이번에 넣는 곳도 사회복지쪽인데...
어쨌든...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안녕하세요 . 면접보러왔습니다. 이곳이 맞는지요?" 깍듯이 인사한번하고..
그랬더니. 청천벽력같은 말 ㅡㅡ
"아~ 면접보러 오셨구나~ 여기서 면접 안보고 다른 곳에서 봐요. 그런데..
선생님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왠만하면 여기서 일하지 마세요.. 양의탈을 쓴 이리입니다.
직원들 2개월도 못버티고 나가요.. 대표가 사람취급도 안해요"
더헉.. 아무리 같은곳에서 일하는 사람이어도 그렇지 ㅠㅠ
저보고 면접봐도 상관은 없지만 절대로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설마...라고 하면서 그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1명뽑는데 20명이 왔더라고요...
뭐.. 사람들 보면서 뽑나보다. "면접때 이런질문하면 ~~~라고 말해야지"
나름대로 많은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밥을 주더라고요.. 무료급식을 먹어봐야지 이 일에 대해서 알수있다면서요..
그런데 이상한게...
대표 외에 직원들은 정말 너무 힘들게 일을 하더라고요.. 거의 신음소리내면서요 ㅡㅡ;
영수증들고 전화하고 계산기두드리고.. 어쨌든 그다지 좋은 인상만은 아니었어요.
면접을 보라고 부르더라고요 저 외에 다른 분과 함께 2명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봤는데...
"저희 XXXXXXXXXX는 주님의 은혜로 설립되었습니다." 운을 떼시더군요
저도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면접보는 내내~~ (거의 30분-_-)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진것이랍니다~"
그리고 "제가 아픈 할머니 배에 손을 얹고 기도하면 다 나아요~" 쿨럭;
또한 "여긴 주님의 은혜로 이끌어나가서 급여는 조금 적습니다" ㅡㅡ;
저에게 하는 질문.. 딸랑
"종교가 무엇이죠? " "경력이 있으시네.." 끝 ㅡㅡ
정말.. 이런곳 처음봤어요.. ㅠㅠ 그외에 전부다 기관얘기...
면접을 보기위해 질문 리스트 생각하고 답도 생각했던 나인데..
완전 사람 장난하는 것도 아니구 ㅠㅠ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한마디 "양의탈을 쓴 이리"
흐음 ㅡㅡ
길고긴 면접관의 훈계(?)끝에 "질문 있으세요?" ㅡㅡ
더이상 질문할것도없고 말도 안통할거 같드라고요... ㅡㅡ
그냥 인사하고 나와버렸어요.
에휴ㅠㅠ
그냥 그 시간에 공부 몇자 더할걸 그랬어요.
다른 분들은 황당한 면접 본적 잇으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