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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많은 남자와 12살 많은 남자 누굴 선택해야해...

하루가 다... |2006.11.14 11:53
조회 393 |추천 0

저는 20대 중초반인 여자예요...

올해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면서 그를 만났어요...

제가 처음 입사당시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사람도 여자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옆자리에 앉아서 일하다보니 그사람을 유심히 쳐다보게 됐고...아마 그도 그랬나봐요...

그래서 서로 여자친구,남자친구가 있는상태였는데 서로 깨끗히 정리한뒤 만나게 됐어요...

그게 입사 2달만이죠...  참 좋았어요... 그사람 참 좋은사람이거든요...

일도 잘해서 인정받고 있고... 인품이나 성격도 밝고 유순하고..저보다 나이는 한살 많은데

생각하는거나 말하는건 참 깊이 있거든요... 착하고 듬직하고 생긴것도 잘생겼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저랑 잘맞구요... 저한테 헌신적으로 잘해줘요... 그렇다고해서 저 받기만한거 아니예요... 저는 간,쓸개 다빼줄만큼 그에게 모든걸 다해줬어요... 그러니 서로가 서로에게 잘하니 만난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싸울일도 없고 항상 만나면 즐겁고 행복해요... 정말 한번도 말다툼 한적이 없네요.. 싸울일이 없거든요...정말 잘맞는거같아요...

그래서 미래도 서로 약속했구요... 그런데 그는 대학졸업후 첫직장이고 입사 1년차라서 결혼할 준비는 아직 안되어있네요... 전 그래도 직장생활 3년차라서...어느정도 준비는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그가 결혼은 3-4년뒤에 하자고하네요... 그의 집에서는 5년뒤에 하라고하구요.. 그이와 전 정말 문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그가 올해초 지방으로 발령나서... 주말에만 보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게 만나도 정말 사랑하는감정이 더 커지면 커졌지... 지방이라는게 저희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안됐어요...지금도 잘만나고 있구요...그이도 잘하고 저도 잘해요...

그. 런. 데... 문제는... 저한테 있네요....

저와 그가 만나고 있는걸 아는 30대중후반의 분이 있어요...

같은회사는 아니여도 업무를 같이하는 업체이다 보니 저랑은 자주 뵙거든요... 일을 같이해서...

그분은 미혼에다가 잘생기기도 했거니와 매력이 넘치는 분이예요...저랑은 띠동갑이네요...

그분이랑 업무를 같이하다보니 자주 보고...말도 하고 그러다보니...

저한테는 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이 분이 맘에 드는거예요...

그와 비교하면 이분이 나이도 많고 그런데...

그런데 제맘만 그런게 아니였어요.. 이분도 제가 그와 만나고 있는걸 알면서도 제가 맘에 든다고

고백해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두번...세번... 평일에 계속 만났어요... 이분을 만나는 동안

그에게 전화오면 피곤해서 일찍자려고한다고 거짓말하고...친구들 만난다고 거짓말하고...

그렇게 거짓말하는 제가 있더라구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그이를 사랑하면서... 그와 결혼하고 싶어하면서... 그와 아무문제가 없으면서... 다른사람을 띠동갑인 사람을 또 좋아하고 있는거예요...

이분도 절 너무 많이 좋아하게 됐나봐요... 나이가 있으니 여자친구도 많이 만나봤고... 결혼도 약속한 여자도 몇명씩있었고... 그랬던 사람인데... 정말 진지하게 제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정말 놓쳐서는 안되겠는 그런생각이 들어서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하네요...놓치고 싶지않다면서... 그와 빨리 정리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자기에게 오라고...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겠다고하면서...

근데 저...어느누구도 선택이 안되요... 머리와... 맘은... 그와 항상 함께하는게 맞다고 하는데...

이분도 놓치고 싶지않아요... 저 빨리 정리해야하는데... 누굴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두명다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아님 제가 욕심쟁이인가요??

그도 어느덧 이분과 저와의 관계를 어느정도 눈치 챘는데... 제앞에서는 내색도 안해요... 항상 변함없이 전처럼 잘해주죠... 그러니 서로서로 다 알고있는거예요... 그.. 나... 이분... 셋다 서로의 관계를 다 알면서 모른척하죠... 그래서 제가 빨리 결정하길 바라고 있어요... 그는 제가 절대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을꺼라 생각하지만... 글쎄...제가 흔들리네요...

저 어떻해야하나요?? 한살 많고 앞이 짱짱한 그를 선택해야하나요?? 띠동갑에 안정적인 이분을 선택해야하나요?? 제맘은... 나쁘지만... 둘다 놓치고 싶지 않지만... 그럴순 없고.. 선택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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