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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 하는 신랑친구와이프....

재수.... |2006.11.15 13:39
조회 3,075 |추천 0

저희 신랑 간만에 외박내서 친한친구 만나러 장장 9시간 걸려서 안산까지 갔죠

그래서 새벽 1시에 도착해서 바로 술 먹으러 갔는데 거기서부터 시작이죠

그언니(신랑친구와이프,신랑보다 두살연상)) 술을 넘 좋아합니다

술 좋은것 이해하는데 그 주정이 심합니다

평상시에 얌전하고 말도 별로 없고 다소곳하다가 술만 들어가면 두얼굴이죠.... 

자화자찬에 한 말 또하고 사람염장 지릅니다

그래서 만나기가 좀 그랬는데 나혼자 잤다고 호텔에 들어가기 그래서 같이 있었는데 역시나....

그집이 그언니가 부동산 잘 굴려서 아파트  두채을 샀는데 그게 본인 자신이 넘 자랑스럽고 뿌듯한건지 울한테 자랑을 막 하더군요...

나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아줌마다...인터넷 뒤져서 시세 알아보면서 과감하게 투자해서 2억5천만원 버는 아줌마 있으면 나와봐라...누구 도움 안받고 오로지 울힘으로 벌었다....

거기까지 좋아요....

자기가 누구도움 안받고 자기돈 이천오백만원으로 대출끼고 그만큼 벌었으면 자랑할만 하지만 제가 지금 셋째 임신중이라서 힘들고 입덧도 심해서 둘째(3살)까지 어린이집보냈는데 첨에 입덧 끝날때까지만 보내려고 했지만 지금은 관두고 싶어도 울 둘째가 어린이집을 넘 좋아해서 안보낼수가 없어서 그냥 보내고 있는데  그것가지고 뭐라고 하는거예요

자기 큰애(4살)집에서 그냥 한글 다 가르쳐서 지금 책을 다 읽는다고 좀 있으면 산수도 가르칠거라고..

글면서 나보고 그냥 집에서 즐겁게 맘으로 애 가르치면 될것 왜 돈 날리면서 가르치냐고....

지금이라도 애들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집에서 가르치라고...

심심하면 놀이터에 가서 놀면 됐다고...(추워 죽겠는데 무슨 얼어죽은 놀이터)

남들이 자기보고 대단하다고 칭찬하다면서 절보고 한심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거예요...그때부터 슬슬 속에서 불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참았어요

그와중에  각자시댁얘기 나왔는데 솔직히 시댁이라면 각자 당하는 고충이 있잖아요

남이 보면 울 시엄마가 좋아 보일수 있고 내가 봐서 남 시엄마가 좋아 보일수 있겠죠

근데 그언니 울 시엄마 좋게 봤어요...(당해보라지)

왜?시댁에 돈좀 있고(돈 없다 맨날 징징댔는데) 자식들 위해 희생한줄 알고(오로지 내 아들이 최고야) 돈좀 굴리줄 알고 알뜰하다고(궁상 떠는거지)....

자기 시엄마 여기항목에 하나도 해당안되고 형제간에 이간질 시켜서 자기도 시엄마랑 싸우고 상대 안하다고 해놓고 나보고 울 시엄마한테 잘하라고...기가 차더군요...울 시엄마같은 사람 없다고....

자기가 제대로 울 시엄마 알고 말하는건지...

그러면서 나보고 언제까지 친정근처에서 살거냐고 이제 설으로 애들교육땜에 이사와야 되는건 아니냐고 글구 시댁에도(설) 할도리 하라고...헉~~~~지나 잘하지...

아무리 같은 강원도라도 거리상 설보다 멀어서 끽해야 석달에 한번 갈까말까이고 도리어 설하고 가까워서 한달한번 시댁에 가는 사람한테 뭐라고....

저두 시댁이라면 쌓인게 많은 사람이라서 윗사람이 잘해야 아랫사람이 잘하는 법이지

내가 얼마나 잘해줘야 되는거냐고....나두 해준만큼 해줘고 당한만큼 당했다고...

글구 울 형편에 설강남으로 이사갈 형편도 안될뿐더러 자기가 막말로 서울대 갈놈이면 가는거고 안되면 아무리 돈을 억으로 쏟아부어도 안되는거니까 나 그냥  내 형편껏 맞춰서 교육시키면서 살거라고 하니까 또 그언니 또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너 지금 몇살이냐?... 

나 또 황당해서 그런것 왜 물어보냐 표정으로 내가 인상 굳으면서 쳐다보니까 그언니왈

....하는짓보니 철이 없다...또 울시엄마 같다...차라리 너랑 울 시엄마랑 만나야 되어야 했고 나 00시엄마랑 만나야 되어야겠다고....그래야 뭔가 맞지....

그러면서 말끝마다 야, 너,00야,.....신랑한테도 새끼야,000너 죽을래....그러면서 소주병들고 내리칠기세이나 하고 정말인지 여자가 술먹고 술주정 부리는것 지금까지 그언니밖에 못봤어요

그러면서 내가 울 신랑한테 자기엄마라고 했더니 나한테 나 아무리 그래도 신랑한테 자기어머님이라고 부르는데 말하는게 철이 없다고....그럼 지는 울 신랑한테 새끼야 한것 뭐야?...어이상실....

완전공주척하고(자기가 엄청 이쁜줄 알고,00대학에 자기가 얼짱으로 떴다고(조카대학))자기만큼 빽좋은 사람 나오보라고...난 안기부 차관 빽줄도 있어 난 그만큼 잘나가....나 배포도 포부도 커....

나만한 여자도 없을걸....자랑자랑........

옆에서 보니 가관도 아니더군요...한말 또하고 또하고....

결국 내가 질려서 말도 않고 인상 굳어서 앉아서 있으니까 00이 나중에 보기 싫다고 울집에 안 온다고 하는것 아니야...(빙고...)

솔직히 그 새벽에 화장 있는대로 진하게 하고 옷차림도 어디 나가요 차림으로 나와서 술먹고 술주정 부리니까 못 봐주겠다구요....

같이 앉아 있는것도 좀 창피하고 사람들도 자꾸 쳐다보고 남자들도 다 취해서 그언니 그런모습도 잘 모르고....

신랑 친한친구와이프만 아니면 같이 맞붙고 싶은데 남자우정들 갈라질까봐 그렇지도 못하고 볼때마다

짜증나니 사람 환장하겠어요

그래서 그담날 울 신랑한테 막 뭐라고 하면서 차라리 그여자나 살아라 하면 뭐라고 했는데 정말인지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자기나 생각 안맞으면 다 철없고 한심한것로 취급하니까 사람같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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