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글을 읽고 답답한 맘에......
30대후반 주부고 남편있고 자식 둘이나 있습니다
나도 그렇게 고지식하게 자라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님이 생각 하는것처럼 다 그렇지는 않아요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이 사회의 아주 일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사귄다고 다 몸 섞고 키스하고 그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도 남자 손 한번 안 잡아보고 결혼 했지만..
그게 그렇게 좋은것 만은 아니더군요
내가 지킬것 다 지켜서 결혼해서 남편에겐 사랑 받을 수도 있겠지만...
결혼이란 또 다른 삶의 현실이지요
부부가 서로 아끼고 이해하고 때론 의견이 안맞아 부딪치기도 하고...
너무 꿈꾸듯이 살지 마세요...
내 자신이 순결하다고 상대방도 순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남편을 보면서 생각 합니다
총각때는 많은 경험을 했었다고 하면서도 나한테만은 첫번째 남자이기에
지나간 많은 일들을 결코 이야기 하질 않습니다
내가 받을 충격을 알고 있기에 배려 하는 것이겠지요.
캐 묻지도 않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부부로서 사는 동안에 충실하면 그게 행복이지요
복잡하게 결혼도 하기전에 그렇게 머리 아프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꼭 예전의 나를 보는듯해서 안타깝네요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세상은 밝고 세상 사람들은 건전합니다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이 일년에 며칠일까요?
사람은 어우러져 살때가 가장 아름다운것이 아닐까요?
총각때 격을것 다 격은 사람들이 결혼해서는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더 많은 걸로 압니다
10년 넘게 결혼 생활 했지만 남편 역시 나만을 사랑하고 절대 다른쪽으론
눈 돌리지 않더군요
나에겐 첫남자 이기에 더욱 잘해야 겠다고 생각도 하겠지만...
끝까지 나를 지켜 줄거라고 죽어도 같은날 같은시에 죽어야 한다고
남편은 늘 이야기 한답니다
남자들 아내를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데 다만 표현력이 부족할 따름이지요
내가 여자인데도 쑥스러워서 표현 못하는데 남자들이야 오죽하겠어요..
답답하게 숨쉬기도 힘들게 살지 마세요
남자들도 순수한 사람도 의외로 많답니다
결혼해서 살아보니 어쩌면 순수한것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 만나 보세요 몸을 섞지 않아도 키스를 하지 않아도 .......사람은 참 여러 종류 랍니다
세상에 눈을 뜨고 사세요
남편을 만나 행복하지만....때론 ......참 나도 바보였구나....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해보고 나들이도 다녀 보고 해 보세요
그게 남자를 아는데 많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하네요
결혼은 현실이지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