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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미쳤나봐

사랑니 |2006.11.16 14:14
조회 269 |추천 0

요즘들어 몸이 영 말이 아니다....

내가 밥을 제대로 먹은게 언젠지도 모르겠고,,,,

근 20일 가량,,, 제대로 밥 먹은거 없고,,, 먹음 돌아서서 어떻게든 토해야 살거 같고,,,

아파서 병원 갔더니 위장이 안 좋다고 약 먹으라고 약을 처방해주는데,,,

뭐라도 제대로 먹어야 약을 먹지 ㅋ

첨부터 음식에 목에 걸려 1/4도 못 먹고 수저 놓아버리고

그나마도 먹고 나면 음식이 목에 걸린 느낌 참을수 없을만큼 답답한 속,,,

요즘은 밥 먹고 양치 하는 것 조차도 겁나서 양치도 제대로 못한다.

아님 아예 빈속에 양치 하기.

밥 먹고 세네시간 아니 심할땐 12시간이 다 되어도 양치 중에 다 토해버린다.

첨엔 토하면 몸은 그나마 살거같았는데

요즘은 토하고나면 내가 기진맥진.

내과 다니다가 소용 없어서 한의원 다님서 침도 맞았지만

먹고 토하고 속 답답한건 여전하고,,,

보름 넘게 버티다가 내시경 받았는데 단순 위염 ㅋ

위염 치곤 이거 증상이 넘 심하잔아???

위 한쪽은 넘 심하게 부어서 조직검사 한다고 내 배때지 다 들쑤시는 의사.

결국 내시경 받고 나 심한 복통에 찔찔 짜다가 회사도 조퇴하고 병가 ㅋ.

허리 펴지도 걷지도 못할 정도의 심한 복통에 사람들 부축 받음서 겨우 기숙사 들어가고,,

지금 겨우 허리펴고 다니긴 하는데 이젠 음식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먹으니 다행이지,,,

환x 마시고 그래 호빵도 두세개 집어 먹었네 어제부터 해서 ㅋ

근데 여전히 소화는 안되는지 속은 안 좋고 트름 계속 꺼억 올라오고

트름할때마다 느껴지는 음식 향 ㅡㅡ;;;

난 먹은거도 제대로 없는데 왜 이상한 음식 냄새들이 올라오는건지,,,,

한때는 50kg 중반을 넘던 내가 이젠 옷 입고도 53 이 안돼 ㅋ

체중계에서 들리는 낭창한 목소리

"체중 미달입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뺀 살이라면 당근 반가븐 소리겠지만,,,,

지금은 전혀 반갑지 않은 소리.

전엔 밥 먹는게 젤 좋았는데 지금은 밥이란거 자체가 떠오르지 않고,,,,

아놔~~

내 몸 왜이래

무섭잔아 배때지 부어가 그런거도 겁나고 음식 먹어야 사는데

이젠 먹는 생각만해도 고개부터 절레절레,,,,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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