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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 어떡하죠...

아픔 |2006.11.19 12:05
조회 416 |추천 0

1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첨엔 모든걸 다 줄것 같이 해주더니... 시간이 흐르니.. 변하더군요...

바람도 많이 피고... 저한테만 잘해주는게 아니였습니다..

여자라면 그저 좋아서... 전 그랬거든요...

이사람이 정말 날 사랑하는구나... 그거 하나 믿고 사겼는데..

원래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아무여자한테나... 사죽을 못쓰는,....

그 사람 ..... 튀기 좋아하고.. 일부러 웃길려고 하고...

술자리에 따라가면 매번 그랬습니다.. 같이 온 여자친구들 한테 일부러 웃기고..

나한텐 신경도 안쓰고..난 소외받고...  그래서 그런지.. 주위사람들은.. 참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바로 어제였습니다...

그런것 땜에 친구들 술자리에서 매번 싸우는거 알면서..

고치겠지.. 했는데...

남자친구의 친구 생일이라 모임에 갔습니다..

아는 여자친구분들도 많이 오고... 친구들의 애인도 많이 왔습니다..

술이 한잔 들어가니 또 시작 되었습니다..

난 신경도 안써주고 같이 온 여자애들한테 한잔하자며.. 계속 권하고..

완전 소외받는 느낌..

한참 뒤에야 내 허리를 툭 건드리더니......

그래서 제가 화를 냈죠...

그때서부터 시작하더군요...

평소에 욱하는 성질.. 주위사람들은 다 알죠...

술병 툭툭 건드리며.. 화내기 시작했습니다...

2차를 갔죠..  술이 완전 되어있던 상태...

내 옆에서 온갖 추태를 다 부리더니 잠시만 있어보라며..

친구의 아는 여자친구 쪽에 가서 앉는거 였습니다...

내가 뻔히 다 보는 앞에서 휴대폰 번호를 따는겁니다..

전 너무 화가 나서 막 나와버렸는데..

뒤쫓아 오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뺨을 한대 때렸습니다..

그때부터 내 뺨을 한대 치더니.. 넘어지니깐.. 발로 밟고...

무슨.. 남자랑 싸우듯이.. 저한테 쉴틈없이 때리는거였습니다..

전 어떻게 말릴수도 없고.. 주위사람들도 괜히 끼여들었다간...

낭패볼까봐.. 선뜻 아무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한남자가 와서 그만 하라니깐.. 눈앞에 보이는게 없는지..

말릴수도 없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쳐다보던 사람이...

신발놈아.. 그만해라.. 그래 때리다간 여자 뒤지겠다...

이럴정도 였으니깐요...

너무 무서워서.. 싹싹빌고.. 다시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친구 여자친구한테 .. 맞았다고 그러니.. 겁먹었는지..

다 나가자고.. 하더군요... 전 그때 피해서 나오는데..

막 제 이름을 부르면서.. 지가 뭘 잘못했냐고..

니는 무릎 꿇어도 봐줄까 말깐데.. 뭐하는짓이냐고.. 화냈죠..

무릎 꿇더군요.. 그래서 제가 .. 니 친구 많은 앞에서 꿇어라 했더니..

그건 자존심 상하다고 가라더군요..

막 전화가 오는데 소리치면서 꺼지라고.. 다신 연락하지 말랬어요..

근데.. 나도 미쳤지.. 정이란게 무서운건지..

그런 사람인데 못떠나겠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 집에 갔더니.. 오히려 지가 큰 소리칩니다.. 

왜 왔냐고.. 가라고.. 그러고 집에 갔는데..

담날.. 하는말이.. 기억이 하나도 안난답니다..

나를 때렸는지.. 그것조차 기억도 안난다네요..

내 다리엔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고.. 눈에도 피멍이 들고.. 긁혀있고...

그걸 눈으로 확인 시켜주고나서야.. 잘못했다고..

근데 때린건 기억이 하나도 안납답니다..

그렇게 죽도록 때려놓고선... 기억이 안난다니.. 더 속이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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