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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사는거 힘드네요..

외로움 |2006.11.20 11:21
조회 2,098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와서 읽고 사는이야기들 보면서 동감도 하고 웃기도 하고 했는데

이젠 저도 너무 힘이 들어서 글한번 올려보렵니다.

9년전에 신랑을 만났습니다.

혼전 임신을 하였는데 시어머님과 신랑이 아이를 낳지 말라고 저를 병원에 끌고 다니고 못살게 굴었습니다. 저는 혼자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결국에는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용서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낳을꺼 같아서요..

4년이 지나고 둘째도 낳았습니다.

그 와중에 너무나도 힘든과정들이 물론 있었죠...

작년이었습니다..

울 아들 작년에 6살이었습니다.

애기가 태어나서도 그랬지만 꾸준하게 내가 아이를 낳아서 당신 아들이 고생한다등...

물론 우리 나이가 어리지만 열심히 살아갑니다.

우리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처음 살때부터 이런문제로 많이 싸웠습니다.

물론 또 참아 넘길수 있었지만 아이가 듣는데서 그런말을 합니다.

이젠 알꺼 다 압니다.

생일이 빨라서 지금은 7살인데 8살처럼학교에 잘 다닙니다.

작년에도 6살이었지만 7살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지금까지도 그 말을 하냐고 그것도 애 듣는데서..

그랬더니만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더 웃긴거는 그런말은 나한테 맨날 하면서 애는 죽을듯 이뻐한다는 겁니다.

정말 아니꼬와서...

암튼 그때 신랑과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넘 심하게... 암튼... 이래저래 또 일년이 지났네요...

몇일전에 또 싸웠습니다.

물론 어머님 문제 아니고 우리문제로...

제가 6년동안 참으면서 신랑이랑 싸우고 조금씩 정을 땔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이후도 더욱더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정이 뚝 떨어져서 살기가 넘 힘이 듭니다.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아이들땜에 참고 삽니다.

신랑은 내가 애들땜에 못헤어지는거 이용해 먹는거 같아서 넘 기분나쁘구요.. 자존심도 상합니다.

몇달전부터는 부부관계도 거의 없습니다.

가끔 해주면 넘 기분 더러울 정도로 싫습니다.

지금은 제가 애들방에 가서 잡니다..

옆에 숨쉬는것도 듣기 싫습니다.

정땔려고 노력했던거가 이렇게까지 같이 사는게 싫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신랑이 늦게 들어오든 일찍 들어오든 전혀 신경쓰이지도 않고 관심도 안갑니다..

처음에는 그런걸로도 잔소리 하고 했는데 이젠 편합니다.

문제는 저한테 있는거 같습니다.

신랑은 제가 아무리 말도 안하고 거의 찬바람 불게 행동해도 한결같이 잘 할려고 노력합니다.

인정합니다..

근데 제가 그걸 받아주기가 넘 힘이듭니다.

정말 헤어지고 싶습니다.

님들 욕하시겠지만 큰아이는 내가 넘 힘들이 얻은 아이입니다.

아이들만 내가 키울수 있는 능력만 된다면 애들데리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이혼은 안해주니까 도망 생각을 했습니다.

노력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전혀 노력하고 싶지도 않아요...

정때는 노력하듯이 정붙이는 노력도 하면 될꺼 같은데... 저는 성격이 정때는 노력은 쉬웠지만

붙이는건 너무 힘든 단계인거 같아요...

여태까지 살아온 절 넘 우습게 아니깐 항상 가슴아픈 이야기를 하겠지요...

어머님 저한테 용서하라고 빌었습니다. 울면서 미안하다고..

제가 용서 할때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기다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도 노력할려고 어머님 손주들 보고싶다고 놀러왔을때 햅쌀도 퍼주고 노력했습니다.

좀 제가 잘하는가 싶으면 신랑은 그냥 보고 고마워해야하는데 그걸로 또 당연하듯이 나한테 대합니다.

그래서 신랑을 더욱더 용서하기가 힘이듭니다.

아예 정때고 신랑은 신랑대로 놥두고 할말만 하고 하니까 제 눈치보느라 잘할려고 하는거구

제가 또 정 붙이고 관심갖으면 저 또 무시하고  당연하다는듯 그럴까봐 용서하기 힘듭니다.

님들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어케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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