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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정우성 어수룩한 백수 파격변신

이지원 |2003.03.26 19:50
조회 2,428 |추천 0

'꽃미남' 정우성 어수룩한 백수 파격변신 등록일 : 2003년 03월 26일 [굿데이] 김현우 기자 dionysos@hot.co.kr

'꽃미남 정우성은 잊어라!'
 
미남스타 정우성이 후줄근한 백수 '똥개'로 변신했다. 지난 21일 경남 밀양에서 크랭크인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 <똥개>(제작 진인사필름). 정우성이 분한 어리숙하지만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청년 차철민의 별명이 바로 영화 제목인 '똥개'다.
 
곽감독은 애초부터 정우성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고, 2001년 개봉작 <무사> 이후 차기작 결정을 미뤘던 정우성 역시 차철민 캐릭터를 분석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곽감독과 정우성은 그들만의 핫라인으로 수시로 대화하며 시나리오를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똥개' 정우성의 첫 모습이 공개된 곳은 밀양 시내의 한 주택가. 경찰 공무원인 아버지(김갑수 분), 여동생(엄지원 분)과 함께 좁은 방안에서 사과를 먹으며 TV를 보는 장면. 현재 '백수'인 정우성의 새 모습은 놀랄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예의 멋진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면도도 하지 않은 장발의 지저분한 남자가 대신 나타났다.
 
곽감독은 "더욱 눅진거리고 굼뜨게!"라는 독특한 주문을 했고, 정우성은 큰 키를 구기며(?) 방안을 어기적거리는 연기를 능청스럽게 해내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90% 분량을 밀양에서 촬영할 <똥개>는 6월 초 크랭크업, 8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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