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친구에게도 상담해도 명확한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조언을 받고자 써요..ㅜㅜ
잘~~지내다가 남친이 순간 변했습니다.
몇일 전 친구랑 만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통화를 했죠.
평소와 같이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그날은 집안청소를 했답니다.
그래서 전 장난으로..[ 게임하는 얘긴 왜 빼먹었어?ㅋㅋ ] 라고 했고, 첨엔 [ 안했으니까 그렇지 ]
라고 하드라구요. 전 [ 에이~거짓말~뻥치네~ㅋㅋ]라고 평소와 같이 장난으로 물은건데.
그날따라 유난히 민감하게 화를 내더라구요..
실은 제가 겜하는거 싫어라하거든요..그거땜에 소홀해지고 많이 싸우고. 또 잠시 헤어져있을동안에
겜상에서 만난 다른여자랑 만나기까지했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민감하죠..
그래서 저 왜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냐고, 뭐 않좋일 있었냐고 물었죠.
그랬더니만 제가 예~~전에 했던 말을 들먹이며 말하는겁니다.
[ 너 내 인생에 반이 장난이라매, 너도 장난치지마 ] 이러면서 흥분하더라구요;;
그말은 남친이 워낙히 장난끼 심하고 둘이 진지해야할때도 다 장난으로 넘어갈라고 해서 제가
한말이었거든요..암튼 옛날에 한말을 거기서 들먹이더라구요.
그담날부터 전화올 시간에 안와서 이상하다,,,라고 생각들어서 먼저 전화하고 문자보내고해도
쌩뚱맞게 대답하고 갑자기 돌변했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 이유라도 알면 내가 사과라도
하던지, 상대방한테 이렇게 하는게 피말리게 하는거 알면서 왜그러냐고 해도 대꾸도 안합니다.
아예 말을 씹어버리던가, 화난거 아니다하고 만 말하고 완전 변했습니다.
정도가 심한 그에 행동에 물었죠. 나랑 연락하기 싫은거냐, 만나기싫어서 그러는거냐,
그러니까 또 아니랍니다. 근데 대체 왜그러냐. 라고 물어도 쌩~;;;
제가 너무 피말르고 힘들어서..그럼 내가 헤어져달라면 헤어져줄래? ..라고 하니 암말도 안합니다.
어제 또 전화해서 물었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변해야하겠답니다.
장난같은거 안친답니다. 어이가 없어서....그래서 근데 그렇게 나한테 연락도 안하고 그러냐고
그랬더니, 자긴 형식적인거 싫답니다. 그리고 저랑 통화하느게 진부하답니다. 연설하지말라고 하네요.
제가 그랬죠..자꾸 사람 피말르게 하고 일방적으로 전화안하고 그러니까 여자입장에서는 닥달하게 되고 또 그거에대해 말하게되는거 아니냐고 ..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상처주고 자신이 한 행동은 생각안하고 그거에 대해 상처받고
굳은 살 박힌 사람더러 왜 굳은살이 있냐고 하는거랑 같은거 아니냐고, 울먹이며 애길했어요.
그랬더니만 또 묵묵대답,......................................................
대체 이 남자 제가 싫어져서 그런걸까요. 대체 뭘까요.
어젠 너무 화도나고 속상해서 울고말았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남친만나서 울기도 많이 울고 상처도 많이 받으면서도..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이겨냈는데..
또 사람 피말르게 하네요..
지금 저도 화도나고 그래서 전화를 안하고 있는데요, 전 어떻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