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 <환상의 커플> (MBC, 2006)
이름 : 오유경
별명 : 꽃다발
나이 : 20대 중후반으로 추정
직업 : 동화 작가
주변 : 코빼기 한 번 안 비춘 가족, 가끔 얄미운 친구 효정
설명 : “부자 전업주부는 현명한 여자의 선택”이라는 잠언 혹은 진리가 인생의 모토. 대학 시절 장철수와 꽤 오래 사귀었지만 형 부부의 죽음으로 철수가 어린 조카 셋을 떠맡게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서버렸다. 동화 작가라지만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서울에서 돈 많은 남자를 만나 함께 미국에 가서 결혼하기로 하고 고향 남해로 내려와 떠날 준비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철수에게 자신과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며 자신을 못 잊게 하려고 애쓴다. 심지어 웨딩드레스 찾는 데까지 철수를 데려갈 만큼 양심을 상실하기도. 게다가 약혼자가 전 애인을 다시 만나는 바람에 파혼당하자 어떻게든 철수를 상실과 떼어놓고 자기에게 돌아오게 하려고 애쓰지만 이미 철수는 자신에 대한 감정을 정리한 상태라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언제나 자기만의 등대(혹은 밥)가 되어 줄 거라 믿었던 철수의 변심(?)에 독이 바짝 올라 있다.
특징 : 남자에게는 청순가련, 여자에게는 청승가증.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바구니에 꽃다발을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상대가 좋아하건 말건 상관 없이 항상 꽃을 선물한다. 순하고 여려보이는 얼굴로 옛 남자친구에게는 “좋은 사람 생긴 거 축하해” “우린 좋은 친구잖아” 등 마음에 없는 말을 하지만 라이벌에게는 “취한 척 쓰러지는 건 쉬운 줄 알아요?”라며 적반하장으로 구는, 알고 보면 보통 아닌 성격. 무거운 짐 나를 때나 운전사가 필요할 때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혹은 “미안해. 괜히 나 때문에…”라는 단 두 마디만 가지고도 자유자재로 남자들을 부린다. 자신이 가해자 혹은 방해꾼인 상황에서도 피해자인 척하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 심지어 작가들도 인정한 그녀의 무서움.
유사캐릭터 : <신데렐라>의 혜진(황신혜) , <낭만적 사랑과 사회>의 유리
관련음악 : <오빠>,<비련>
관련서적 : <남자들은 왜 여우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가난한 남자와 결혼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자매 CF : 포카리스웨트, 레모나, 현대생활백서-내숭 편
꽃다발극과 극!www.misopang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