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이였습니다..
언제나 북적이는 지하철안 저는 타자마자..메트로를 펼치며 읽고있는데..
바로 옆에..한커플이 보이더군요...
여자는 얼굴이 창백할정도로 희고..맞은편에 서있는 남자는 아주 샤프하게..
생겼더군요..걍 그려러니 다시 신문을 보는데..여자가 유독 심하게 기침을
자주하더군요..안되보일정도로..기침하면서 어깨가 들썩이는데...
바로앞에 서있는 남자가 손을 꼭 잡아주구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남자인 내가봐도 너무 멋있더라구요...다음정거장이 되자..여자분 옆자리가
비길래 난 그남자분이 당연히 앉겠거니하구 신문을 보는데..계속 손만잡고..
마주보고..만 있는겁니다...좀 미안했지만 제가 앉았죠...
앉아서 남자의 얼굴을 한번 쳐다봤습니다..그 남자의 눈빛이..
뭐라 형언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걱정해주는 그 모습..이란..그 남자분의 눈빛을 보니 제 여자친구가 생각나더군요...
내가 과연 내 여자친구를 보면서 그런눈빛으로 대해본적이 있는가 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제가 바뻐서 잘챙겨주지도 못하구 아프다고하면 의례 약사먹어..하는 상투적인 말..
그 남자를 보면서 사랑이랑 이런건데 라는것을 느꼈습니다..
회사생활,사회생활하면서..점점 사랑이란 단어랑은 멀어져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제 여자친구한테..미안하다는 생각 밖에는 없더군요..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연인분들 옆에서 항상 자기를 걱정해주구 사랑해주는
사람에게..따뜻한 눈빛으로 "사랑해요" 라구 한마디씩 해줍시다..!!
솔로분들에게는 어서빨리 사랑하는사람이 생기길 빕니다..(__)